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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쓰리아이, 두바이 전시회서 눈도장…인도 기업과 'AI 디지털 트윈' 수출 맞손

윤영훈 기자

입력 2025.10.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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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헬로지오'와 'XR Meta City' 공급 MOU…항공 데이터 분석 기술 결합

케이쓰리아이 CI. (사진=케이쓰리아이)

인공지능(AI)과 드론을 결합한 케이쓰리아이의 한국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중동 최대 IT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케이쓰리아이가 중동 최대 IT 박람회 'GITEX Global 2025' 참가 성과로 인도 항공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헬로지오(HellowGeo)'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이쓰리아이의 디지털 트윈 시티 플랫폼 'XR Meta City'의 해외 수출과 드론 영상 기반 3D 디지털 트윈 시티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데이터 처리, 분석, 저장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기술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헬로지오는 인도에 소재한 항공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A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항공 계획 수립 및 분석 관련 자체 역량을 보유 중이며, 지리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응용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MOU는 GITEX 전시회에서 케이쓰리아이의 고성능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을 본 헬로지오 측이 먼저 협력을 제안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 항공 데이터 관련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어나가 디지털 트윈 관련 해외 수출 성과를 확보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확보한 다수의 디지털 트윈 시티 구축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인도 등 아시아 시장부터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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