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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알투비트'로 중국 시장 공략…현지 사전예약 시작

윤영훈 기자

입력 2025.11.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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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비스명 '음속각성', 12월12일 정식 출시…현지 파트너 스마일게임과 협력

밸로프 CI. (사진=밸로프)

누적 가입자 1억명을 보유한 인기 리듬 게임 지식재산권(IP)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밸로프는 자사 리듬 레이싱 게임 '알투비트'의 중국 정식 서비스 버전 '음속각성(音速覺醒)'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12월11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서비스는 12월12일 시작된다.

중국은 글로벌 게임사들의 격전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 시장이다. 시장 분석 기관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5년 중국 게임 산업 규모는 약 666억달러(약 9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밸로프는 이 같은 거대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현지 퍼블리셔 '스마일게임'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현지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해왔다. 정식 오픈 이후에도 현지 수요에 맞는 음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최적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날짜별 보상을 지급하며, 중국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영상 게시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밸로프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알투비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 맞춤형 전략에 기반한 최적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식 오픈 이후에도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과 요구에 맞춰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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