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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서울대와 손잡고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협력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5.12.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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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평가 플랫폼, 개인별 맞춤형 의약품 안전관리에 활용될 저망

사진=chatgpt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오는 3일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MOU 주요 내용으로는 ▲데이터사이언스 및 인공지능 기반 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획 및 기술 교류 ▲양 기관 협력연구 통해 구축된 데이터 및 플랫폼의 상호 공유·활용 체계 구축 ▲데이터 품질관리, 분석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세미나·워크숍 등이 포함된다.

이날 행사에서 업계, 학계, 병원 및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형 통합 오믹스·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플랫폼’을 원활하게 시범운영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독성평가 연구회(PTI)’를 발족하고 워크숍을 개최한다.

통합 오믹스는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생체분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기반 독성예측평가 기술개발 사업 소개 ▲대사체-의료 빅데이터 기반 약물 반응성 예측평가 기술 추진 성과 및 활용 방안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 플랫폼 활용 ▲AI 활용 예측 및 질병치료 실마리 제공 ▲임상 부작용 예측 중요성 및 연구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한다.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플랫폼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의약품 중심의 통합 오믹스·임상정보를 활용헤 개인 특성에 따라 의약품 부작용·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향후 개인별 맞춤형 의약품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MOU 체결과 연구회 발족식으로 국내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플랫폼’의 성공적인 시범운영과 관련 연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의료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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