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국내 도로교통 분야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한다.
에스트래픽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AI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ITS) 원격유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잡해지는 교통 인프라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유지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웹 기반의 원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설비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원격 제어 기능이 도입되면 장애 발생 시 현장 방문 없이도 제어기 리셋 및 전원 장치 제어가 가능해져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설비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AI 성능 진단 기술을 활용해 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잔여 수명을 분석하는 예방 정비 체계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그간 에스트래픽은 미국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LA 지역의 역무자동화시스템(AFC) 사업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ITS 구축 경험을 쌓아왔다.
회사는 이번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자율주행 인프라와 스마트 하이웨이 등 미래 교통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해외 ITS 수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AI 기반 ITS는 단순한 관리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예측·분석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최근 신설된 AX(AI Transformation)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국내외 ITS 구축 경험에 AI 기술을 더해 글로벌 교통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는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에스트래픽이 도로교통 분야의 AI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