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산하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4K Live 통합 수술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4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시스템 설치 및 연동, 의료진 교육,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축 완료 후에도 안정적인 유지보수 운영 수익(Recurring Revenue) 창출이 가능한 구조여서 중장기적인 수익 안정성과 투자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국가 핵심 의료 인프라 구축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는 복강경·관절경 기반의 4K Live 수술 교육 및 임상 테스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진의 첨단 수술 역량 강화와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비 설치는 이달 말 시작돼 오는 3월 완공될 예정이다.
덴티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와의 협업을 통해 LUVIS L400/M400 무영등 19대, LUVIS ST300 전동식 수술대 19대와 함께 4K OLED 영상 시스템 기반의 복강경 10대, 모니터암 38대, 펜던트 19대 등을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향후 국내외 대형 병원 및 공공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수술실 구축 사업에서 덴티스의 수행 역량을 입증하는 강력한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덴티스 메디컬 사업부는 이를 기점으로 LUVIS 메디컬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개선된 제조원가를 바탕으로 회사 전반의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핵심 의료 교육 시설에 당사 솔루션이 도입된 것은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완공 후 연수원을 방문하는 수많은 의료진에게 LUVIS 메디컬 솔루션의 경쟁력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추가적인 영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