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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산업부, 수출 1000만달러 이상 달성하는 스타기업 500개사 육성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1.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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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에 연간 최대 5억6000만원의 예산 지원

사진=제미나이


산업통상부(산업부)는 한국 수출 구조의 허리를 튼튼하게 보강하기 위해 연간 수출액 1000만달러(약 147억원) 이상의 스타기업 500개사를 육성하는 ‘K-수출스타 500’ 사업의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역대 최초 7000억달러(약 1031조원) 돌파라는 양적 성장을 이룬 한국 수출이 상위 1% 기업에 84%의 수출액이 집중된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견고한 수출 체질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K-수출스타 500’은 현재 연간 500만달러(약 73억원)에서 1000만달러 사이의 수출 실적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선발해, 이들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스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5개 전문 기관이 ‘수출스타 메이커’로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마케팅, 인증·특허, 수출금융, R&D 컨설팅 등 4대 분야를 책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뷰티·식품 등 소비재,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자동차·기계 등 주력산업의 3대 분야 유망 기업 100개사로 시작하며,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5억60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업별로 전담 멘토와 기능별 멘토 15인으로 구성된 ‘수출스타 멘토단’이 배치돼 1:1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며,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춘 ‘수출 플랜’ 기획부터 현지 20개 ‘수출스타 파너 무역관’을 통한 특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신시장과 신품목을 개척하는 수출 스타기업 육성은 수출 양극화를 극복하고 ‘모두의 수출 구조’를 만드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5개 전문 기관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육성해준다면, 수출 1조달러(약 1473조원) 시대 실현도 머지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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