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 전문기업 엔텔스가 LIG시스템과 손잡고 방위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엔텔스는 LIG시스템과 방산 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고가용성 DBMS 솔루션인 ‘TarzanDB’의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과 더불어 올해 내 예정된 방산 분야 10개 사업에 대한 공급 계약도 별도로 체결하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가시화했다.
이번 협력은 극도의 안정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방산 환경에서 국산 데이터 인프라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양사는 무중단 운영, 자동 장애 복구,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등 미션 크리티컬한 국방 정보체계 특성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를 공동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와 차단된 폐쇄망이나 제한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DB 운용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방 시스템 전반의 디지털 신뢰도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LIG시스템은 그동안 지휘통제체계와 무기체계 연동 시스템 등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국방 IT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국방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응하는 엔텔스의 TarzanDB는 오픈소스인 PostgreSQL을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급 DBMS로, 읽기 부하 분산과 데이터 무결성 보장 등 운영 자동화 기술이 뛰어나 장기적인 안정 운용이 필요한 방산 및 공공 분야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길준 LIG시스템 대표는 “이번 계약은 방산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국산 기술로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TarzanDB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일규 엔텔스 대표 역시 “방산 분야는 데이터의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인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TarzanDB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국산 DB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외산 DB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방산 IT 환경에서 이번 국산 솔루션의 대규모 공급 계약은 기술 자립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양사는 방위산업에서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 및 국가 핵심 인프라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