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해양 방산 전시회 ‘DIMDEX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행사로, 전 세계 200여개 정부 기관과 방산 기업들이 집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LIG넥스원은 전시회에서 저고도부터 고고도까지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 솔루션인 ‘K-대공망’을 전면에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중거리 요격체계인 ‘천궁-II’를 비롯해 고고도 요격 능력을 보유한 ‘L-SAM’, 그리고 휴대용 대공 무기인 ‘신궁’ 등을 선보이며 카타르 군의 방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미국 FCT 시험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대화력전의 핵심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등 현지 군 인프라에 맞춤화된 종합 무기 체계 솔루션을 함께 소개한다.
LIG넥스원의 이번 DIMDEX 참가는 지난해 8월 중동 거점을 확장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한 이후 본격적으로 현지 수주 마케팅에 나선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주요 중동 국가들과 잇따라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K-방산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전역에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