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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산업

알멕, 글로벌 5위권 스텔란티스 협력사 등록…차체·전동화 부품 공급 추진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1.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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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공정 다면 평가 통과하며 기술력 입증…특정 EV 고객사에서 글로벌 OEM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알멕 CI. (사진=알멕)

글로벌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 기업 알멕이 세계 5위권 완성차 그룹인 스텔란티스의 공인 협력사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알멕은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협력업체 등록(Supplier Qualification)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사 통과로 회사는 향후 스텔란티스에 범퍼·사이드실·배터리팩 등 핵심 차체 및 전동화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알멕은 그동안 특정 전기차(EV) 고객사를 중심으로 부품을 공급해 왔다. 이번 협력사 등록은 고객 기반을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전반으로 확대하는 첫 사례다. 스텔란티스는 현재 글로벌 판매 순위 5위권에 속하는 주요 완성차 그룹이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지정학 리스크와 물류 불확실성에 대응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 알멕은 이 과정에서 검증된 협력사로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사는 소재 기술력과 공정 안정성, 품질관리 체계 등 전 분야에 걸친 다면 평가로 진행됐다. 회사는 고성능 알루미늄 합금 기술과 대량 생산 라인 운영 경험을 보유했다. 특히 정밀 품질관리 및 검사 체계가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점수로 심사를 통과했다.

알멕은 향후 스텔란티스의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제품 개발과 양산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충돌 안전에 직결되는 범퍼와 사이드실은 물론 배터리팩 관련 부품까지 공급 범위를 넓힌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전환 흐름에 맞춘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알멕 관계자는 "이번 협력업체 등록 심사 통과는 알멕의 소재 기술과 제조 프로세스가 글로벌 기준에서 공인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스텔란티스 사업 참여를 계기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전동화 및 경량 구조 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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