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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E8,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 전환 선언…넥시스·넥스옵스 출시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2.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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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판단부터 현장 실행까지 잇는 엔드투엔드 체계 구축...2026년 상용화 목표

E8 신제품 넥시스, 넥스옵스 이미지. (사진=E8)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E8(이에이트)가 실제 산업 현장의 운영과 실행까지 인공지능(AI)이 직접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세대 자동화 시장 선점에 나섰다.

E8는 온톨로지(Ontology) 기반 디지털 트윈 운영 시스템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산업 AI를 넘어 '피지컬AI(Physical AI) 운영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한다. 현재 일부 기업과 신규 시스템 기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중 상용 계약 전환을 목표로 단계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시스템은 데이터 지능 플랫폼 '넥시스(NAXiS)'와 지능형 운영 시스템 '넥스옵스(NAX Ops)'로 구성된다. 넥시스는 설비, 공정, 이벤트 등 산업 데이터를 의미와 관계 중심으로 구조화해 AI가 단순 상관관계를 넘어 산업 맥락에 기반한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다. 넥스옵스는 이 판단 결과를 기존 운영 체계와 연계함으로써 가상 환경의 분석이 실제 현장의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한다.

E8는 기존 시뮬레이션 기술에 신규 시스템을 결합해 재현(NDX Pro)·예측(NFLOW Ai)·이해·판단(넥시스)·운영(넥스옵스)으로 이어지는 산업 AI의 엔드투엔드(End-to-End) 구조를 완성했다. 재현과 예측에 머물렀던 기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판단과 실행 단계까지 확장한 것이다.

최근 제조, 에너지, 도시, 인프라 등 산업계 전반에서 AI 분석 결과를 실제 운영과 연결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시뮬레이션과 예측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기업의 관심사는 예측의 정확도를 넘어 예측 결과를 실제 현장 운영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E8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데이터의 의미 구조화와 운영 연결을 핵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개편했다.

E8 관계자는 "피지컬AI 구현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는 데이터 구조화를 통한 분석·예측 결과가 실제 운영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넥시스와 넥스옵스는 피지컬AI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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