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은 최근 글로벌 산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 AI(Physical AI)의 확산에 발맞춰, 산업 현장에서 AI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기술 모델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피지컬 AI가 미래 성장의 핵심축으로 제시된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담고 있다.
피지컬 AI는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해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한 뒤 로봇이나 장비가 직접 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의미한다. 다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인프라 운영 부담과 신뢰성 검증 부족 등의 이유로 도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씨이랩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인프라 운영-비전 AI 분석-디지털 트윈 기반 검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구조를 선보였다.
먼저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인 ‘아스트라고(AstraGo)’를 통해 대규모 AI 모델이 구동되는 환경에서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아스트라고는 GPU 자원의 자동 할당과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 저하나 자원 낭비를 방지하며 기업의 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비전 AI 영역에서는 실시간 영상 분석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와 ‘비디고(VidiGo)’를 중심으로 피지컬 AI의 핵심인 ‘인지-추론-판단’ 구조를 현장에 구현해 로봇 및 설비 제어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엑스젠(X-GEN)’과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로봇의 작업 동작과 간섭 여부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한다.
특히 자체 생성된 합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실제 현장 투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위험이나 예외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보완해 리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피지컬 AI는 이제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고 신뢰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씨이랩은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연결하는 통합 구조와 산업 특화 AI 모델을 통해 제조, 물류, 로봇,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