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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지난해 매출액 389억원..전년비 30% 성장 "AX·DX 사업 가속"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2.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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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중견·대기업 대상으로 AX·DX 사업 추진하고 일본서도 영업 박차 가할 것”

사진=플래티어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3%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2022년 이후 이어졌던 실적 하락세를 완전히 극복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반등에 성공했다.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2025년 연간 영업적자 폭은 전년 대비 36.9% 축소되며 재무 건전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지난 4분기 실적이 두드러졌는데, 전년 동기 대비 73.4% 급증한 12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2022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분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업의 회복세를 시장에 입증했다.

이번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은 신규 주력 사업인 AI 전환(AX) 부문이다.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엑스젠(XGEN)’이 롯데홈쇼핑 등에 적용되며 실적이 본격화됐고, 시중은행과의 공급 계약 및 금융기관 대상 기술 검증(PoC)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안과 신뢰성이 필수적인 방산, 글로벌 반도체, 대형 제조 분야에서 성공적인 PoC를 마치고 본 계약 체결을 통해 사업화 단계에 진입한 점은 향후 수익성 개선의 강력한 엔진이 될 전망이다.

기존의 DX 솔루션 사업 또한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삼성SDS와의 협업을 통한 삼성전자향 DX 솔루션 공급 계약 등 대형 기업 고객들의 프로젝트가 가시화됐으며, 지난 1월 체결된 대규모 추가 공급 계약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엔터프라이즈급 AX·DX 솔루션을 위해 단행했던 선제적 투자가 이제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2026년은 국내 중견·대기업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X 사업의 성과를 본격화하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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