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대규모 필러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며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제테마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필러 제조소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증설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급증하는 글로벌 필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설된 시설은 연간 최대 600만실린지(1㎖ 기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제테마 의료기기생산본부의 전체 필러 생산 능력은 연간 총 1200만실린지로 기존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회사는 이번 증설을 통해 중장기 목표인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한 생산 동력을 갖추게 됐다.
신규 시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규정을 준수해 구축됐다. 주사용수(WFI) 및 용수 처리 시설 등 첨단 유틸리티 시스템을 도입하고, 품질 고도화를 위한 최신 자동화 제조 설비도 갖춰 글로벌 인증 및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제테마는 올해 안에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KGMP) 및 유럽 CE 인증 신청을 완료하고, 시설 검증 과정을 거쳐 2027년 1분기 내 상업용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증설은 단순히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2027년을 기점으로 국내외 필러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