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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 구로로 본사 이전·전자투표제 도입..2.0 시대 연다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3.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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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서 구로 G밸리로 본사-연구소 통합..거점 일원화로 운영 효율 및 R&D 시너지 제고
멀티오믹스 빅데이터 구축·에이전트AI 기반 ‘케미버스’ 고도화 “파로스아이바이오 2.0 도약 기틀 마련”
전자투표제 도입 추진..주주 참여기반과 의견 수렴 채널 확대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로고(파이낸스스코프 촬영)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본사 이전과 주주 친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2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본사를 서울 구로구 기업부설연구소로 통합 이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주 참여 확대를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을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렸으며,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 변경 등 정관 변경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번 본사 이전으로 경영 조직과 연구 조직이 통합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가 수립된다. 이를 통해 AI 신약개발 전 과정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연구 기획·데이터 분석·실험 설계 등 R&D 전반의 협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거점 통합은 '파로스아이바이오 2.0' 전략의 핵심이다. 회사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에 멀티오믹스(다중 유전체 분석)를 결합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에이전트 AI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전 지역인 서울 구로구 G밸리 일대는 IT·바이오·AI 기업이 밀집해 있어, 회사는 이곳에서 전문 인력을 확보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 도입도 추진한다.

주주의 의결권 행사 접근성을 높여 주주 참여율을 제고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소액주주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본사 이전 이후 AI 신약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전자투표 제도를 정착시켜 주주 친화적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AI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텍에게 바이오와 IT를 아우르는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의사결정 체계와 유연한 조직 운영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해 내린 전략적 결정"이라며 "연구진과 경영 지원 조직의 실행력을 한 단계 높이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 기반 구조를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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