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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오픈AI와 BAA 체결…美 AI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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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기준 충족하는 데이터 처리 환경 구축
폴라리스AI파마와 공동 개발한 '애스크닥 포 파마(AskDoc for Pharma)' 앞세워 제약 AI 시장 공략

폴라리스오피스 CI. (사진=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오피스가 생성형 AI 선도 기업이자 ChatGPT의 개발사인 미국 오픈AI(OpenAI)와 손잡고 미국 의료 데이터 시장 진출에 나선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픈AI(OpenAI)와 사업 제휴 계약(BAA, Business Associat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를 통해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한다. 회사는 오픈AI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BAA는 법적 보안 계약으로, 미국 의료기관 및 헬스케어 기업이 환자의 민감한 의료 정보(PHI)를 외부 기업과 공유할 때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계약으로 의료 및 제약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법적 리스크도 해소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의 AI 문서 분석 기술과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미국 헬스케어 시장 진입의 핵심 요건을 충족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및 제약 산업을 대상으로 한 AI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산업 특화 AI 솔루션 '애스크닥 포 파마(AskDoc for Pharma)'다. 이 솔루션은 폴라리스오피스와 계열사 폴라리스AI파마가 공동 개발했으며,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AI 기술에 폴라리스AI파마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성을 결합했다.

'애스크닥 포 파마'는 신약 개발 및 임상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전문 문서를 AI가 자동으로 분석·요약한다. 임상시험 계획서, FDA 승인 문서, 의약품 성분 분석 보고서 등 복잡한 전문 자료를 신속하게 정리하고 연구자의 질의에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은 이 솔루션을 활용해 연구 및 문서 검토 시간을 단축하고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오픈AI와의 BAA 체결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미국의 엄격한 의료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한 만큼 'AskDoc for Pharma'를 제약·의료 산업의 지능형 의사결정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폴라리스세원·폴라리스우노·폴라리스AI·폴라리스AI파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은 산업별 특화 인공지능을 구축하는 '버티컬 AI(Vertical AI)'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픈A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제약 산업을 포함한 글로벌 AI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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