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가 일본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발판으로 윈도우 11 환경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존 독점 체제의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상장사인 소스넥스트(Sourcenext)와 신제품 'Polaris Office for Windows 11' 판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이사(부회장)와 토모아키 코지마(Tomoaki Kojima) 소스넥스트 대표가 참석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현재 소스넥스트를 통해 일본 시장에 PC 오피스 단품 및 AI 오피스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3월 출시 예정이다.
신제품 'Polaris Office for Windows 11'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11 환경에 최적화됐다. 이 제품은 윈도우 11과 통일성을 높인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을 제공하며, 다크모드 지원·신규 함수 추가·슬라이드 아트스페이스 기능 등도 탑재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뛰어난 호환성과 합리적인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2026년 1월 기준 일본 내 패키지 제품 누적 판매량은 12만 개를 돌파했다. 2023년 11월 첫 판매 이후 현지 주요 가전 양판점의 오피스 통합 소프트웨어(MS 오피스 호환 가능 제품군) 부문에서 오프라인 점유율 60%를 넘어섰다.
최근 일본 사회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소프트웨어 의존도 심화와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이 경제적 화두로 떠올랐다. 여기에 윈도우 10 지원 종료에 따른 현지 PC 교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현지 중소기업(SMB) 타깃의 시장 확대 전략을 가동한다. 디지털 전환(DX)이 더딘 현지 중소기업에 진입 장벽이 낮은 환경을 제공해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지준경 대표는 "거대한 구조적 전환기를 맞은 일본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현지 비즈니스 문화와 융합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10년 이상 축적한 호환성 기술에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AI 기술을 접목해 현지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국내 토종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AI 혁신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유료 구독자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