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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업

포커스에이아이, 사우디 히야웍스와 MOU 체결…중동 AI 보안·결제 시장 진출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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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물리보안 및 결제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속도
동남아시아·중동 투트랙 전략 가동…글로벌 AI 솔루션 시장 공략

포커스에이아이, 사우디아라비아 히야웍스와 전략적 제휴. 왼쪽부터 타리크(Tariq) TMS 그룹 회장, 이석준 포커스에이아이 전무. (사진=포커스에이아이)

포커스에이아이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과 손잡고 중동 디지털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사우디아라비아 히야웍스(Heeya Works)와 인공지능(AI) 물리보안 및 결제솔루션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첫 단계로 포커스에이아이의 물리보안 솔루션 전 제품군을 사우디 현지에 공급한다. 대상 제품은 AI 카메라, DVR/NVR, VMS 플랫폼, AI 주차관제, AI 모빌리티(MDVR) 등이다. 소프트포스(SoftPOS) 결제솔루션의 현지 공급도 협력 범위에 포함된다. 해당 솔루션은 MPoC(모바일 결제 보안 인증) 기반으로, 포커스에이아이는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인증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JV)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Made in Saudi' 전략에 맞춰 현지 조립(SKD/CKD) 생산 체계도 구축한다.

히야웍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에 위치한 TMS 그룹의 계열사다. 인테리어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IT 역량 기반 결제·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사우디 주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AI 물리보안 인프라 구축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포커스에이아이의 AI 영상보안 솔루션 및 기술력 도입을 위해 히야웍스 측이 적극 추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전략을 중심으로 스마트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규모 국가 투자를 집행하고 있어 AI 영상보안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시장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커스에이아이는 AI 물리보안과 소프트포스 결제 등 두 가지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중동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필리핀)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포커스에이아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이라는 두 개의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AI 물리보안과 결제솔루션을 결합한 글로벌 AI 솔루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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