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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에이아이, 인수 앞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실물자산 거래액 한 달 새 1000억원 돌파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1.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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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은' 거래실적 폭증하며 사업성 입증…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 가시화

포커스에이아이 CI. (사진=포커스에이아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인수를 추진 중인 포커스에이아이가 최대주주 등극을 앞두고 피인수 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확인하며 디지털 금융 시장 진입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앞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의 실물자산(RWA) 상품인 'e-은' 누적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커스에이아이는 현재 비단의 주식 양수도를 진행 중이다. 오는 2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비단의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다.

포커스에이아이의 인수 대상인 비단은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e-은' 거래액 11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전체 거래액인 239억원의 4배가 넘는 수치다.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전체 실버바 판매액인 307억원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많다. 포커스에이아이는 비단의 이러한 높은 성장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결제 및 정산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포커스에이아이는 비단과 협력해 RWA,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연계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특히 실물 투자에 디지털 금융의 편의성을 결합한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비단에서는 금, 은 등 7종의 귀금속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커피 원두와 보이차 등 취급 품목을 확대해 포커스에이아이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넓힐 방침이다.

경영의 연속성도 확보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주식 인수 완료 이후에도 김상민 현 대표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 위에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금과 은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디지털 거래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기회로 삼고 있다.

포커스에이아이 관계자는 "비단의 'e-은'이 한 달여 만에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포커스에이아이가 구축할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가치를 입증한 것"이라며 "인수 완료 후 디지털자산 결제·정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기업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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