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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산업부, 조선·화학업계와 협력해 에틸렌 공급망 안정화 총력 대응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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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전방산업의 공급망에 문제 없도록 지원할 것”

사진=제미나이


최근 선박용 강재 절단에 필수적인 에틸렌 수급에 차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조선 및 화학업계와 손잡고 공급망 사수에 나섰다. 

산업통상부(산업부)는 조선업계의 단기적인 생산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즉각적인 수급 안정화 조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3일 조선업계와 긴급 수급 점검 회의를 열어 기업별로 당장 필요한 물량을 파악했으며, 이어 15일에는 화학협회 및 조선협회와 화상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단기 물량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조선과 자동차 등 국가 핵심 전방산업의 바퀴가 멈추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이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에틸렌의 원료인 나프타(납사)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재외공관과 무역관을 총동원해 대체 수입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나프타 수입 시 발생하는 각종 부대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국내 공급망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나프타 수출 제한 등 강력한 수급 안정화 카드도 검토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은 산업의 기초 체력과 같다"며 "앞으로도 화학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조선 및 자동차 산업 등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전방산업 공급망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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