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가 10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 친화 경영과 글로벌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씨티케이는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총 16억9000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확정하며 조세특례제한법 제104조의27에 따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고 7일 밝혔다.
씨티케이는 보통주 1주당 1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액은 약 16억9000만원 규모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2.4%다. 씨티케이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배당을 이어왔다.
이번 배당은 차등배당 방식을 적용했다. 최대주주는 1주당 60원, 일반주주는 1주당 110원을 받는다. 소액주주의 실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씨티케이는 이번에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투자자 요건 및 보유기간 등을 충족한 주주들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씨티케이는 성장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OTC(일반의약품) 생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미국 현지 생산과 물류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플랫폼 CTKCLIP을 기반으로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 및 풀필먼트 인프라를 활용해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규제 대응력도 고도화하고 있다.
손자회사 씨티케이바이오의 친환경 소재 사업도 확대 중이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종량제 봉투와 화장품 2차 단상자 등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100% 생분해 소재를 생산·공급하며, 헴프(Hemp·산업용 대마) 등 농축산 폐기물을 원료로 활용한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지난해 연간 300만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성장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단기 손익 변동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유지하고, 소액주주 중심의 환원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 신뢰를 동시에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