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시스템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에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씨피시스템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10일까지 열리는 '터치 타이완(Touch Taiwan) 2026'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씨피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대만 지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씨피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반도체 및 스마트팩토리 공정에 최적화된 주력 케이블체인 솔루션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G-클린체인'과 'ESD(정전기 방지) 케이블'을 전시한다. 'G-클린체인'은 IPA Class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두 제품 모두 미세 오염과 정전기를 동시에 차단해 수율 향상에 기여한다. 글로벌 파운드리 선단 공정과 국내외 디스플레이 대기업 현장에서 이미 성능이 검증된 솔루션이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로보웨이'를 출품한다. 로봇 자동화 라인에 특화된 이 제품은 로봇의 3차원 입체 거동 시 발생하는 케이블 간섭 문제를 독자적인 구조 설계로 해결했다. '로보웨이'는 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라인에 공급돼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근 협동 로봇 도입이 확산되면서 고품질 케이블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도입 문의와 협력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터치 타이완 2026'은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로, 반도체 장비·소재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 로보틱스 분야까지 글로벌 제조 공급망이 집결한다. 올해는 총 920개 부스에 328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대만 지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는 밀착형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안정적인 공급망과 차별화된 기술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표준을 선점하고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