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바이오산업

아이빔테크놀로지, 레비티 중국법인에 6억 규모 생체현미경 추가 공급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6.16 08:31

숏컷

X

올인원 생체현미경 IVM-CMS3 추가 공급..
레비티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심장•폐•자궁 등에 특화된 ‘생체윈도우 챔버’ 수요 급증

사진= IVM-CMS3(아이빔 제공)


아이빔테크놀로지는 16일 레비티(Revvity) 중국법인에 한화 약 6억원(40만 5348달러) 규모의 공초점 이광자(Confocal & Two photon) 생체현미경 'IVM-CMS3' 1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네 번째 장비 공급 건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수주를 잇달아 성사시키고 있다.

IVM-CMS3는 올인원(All-in-one) 생체현미경이다. 이 장비는 공초점 이미징과 이광자 이미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동 전환하며 운용할 수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의 독자 기술을 통해 두 모드 간 자동 전환과 동물 체온 모니터링·피드백 제어를 지원한다. 또한 고속 스캐닝(최대 50fps)·고감도 4채널 검출 모드·고출력 펨토초 레이저(920㎚ 고정)를 탑재해 살아있는 동물 조직의 정밀 이미징에 최적화된 고성능 장비다.

특히 이번 공급에는 심장·폐·자궁 등 움직임이 큰 장기 이미징에 특화된 '생체윈도우 챔버(Dynamic Organ Imaging Chambers)'가 포함됐다. 생체윈도우 챔버는 음압 방식을 활용해 살아있는 동물의 장기를 외부 구조물에 흡착·고정함으로써 자발적 움직임으로 인한 이미지 블러(Blur) 없이 실시간 고해상도 이미징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기존 방식으로 포착하기 어려웠던 심장 박동 중의 세포 거동, 폐 호흡 주기에 따른 혈관 변화 등을 세포 수준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연구기관과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레비티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진단·생명과학·이미징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 2024년 레비티와 OEM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장비 공급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추가 공급 건은 당사의 생체현미경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의 선택을 받으며 해외 레퍼런스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레비티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국을 넘어 아시아 생체이미징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