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손잡고 유통 산업의 인공지능(AI) 혁신을 본격화한다.
현대퓨처넷은 4일 서울 광화문 한국MS 사무실에서 한국MS와 'AX 전환 및 리테일 AI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와 조원우 한국MS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대백화점그룹의 AI 사용 환경 보안 체계 마련 ▲AI 중심의 업무 환경 확대 ▲리테일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신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등이다.
현대퓨처넷은 이를 바탕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AX 전환에 속도를 낸다. 우선 AI 보안 및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AI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AI 활용에 최적화된 협업 도구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기반 업무 환경을 확대해 AI 중심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MS의 대표 AI 솔루션을 그룹 전반에 걸쳐 활용한다. 도입 솔루션은 생성형 AI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개발·운영하는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AI 파운드리(Microsoft AI Foundry)',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애저 AI(Azure AI)', AI 비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 등이다.
현대퓨처넷은 자사 AI 연구 전담 조직인 'AI Lab'과 한국MS AI 전문 조직 간 협업도 진행한다. 양사는 차세대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서는 한편, 새로운 리테일 AI 서비스를 함께 기획·검증하고 실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AI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AI 플랫폼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퓨처넷이 현대백화점그룹의 AI 혁신 여정을 이어가고 리테일 분야에서 선도적인 AI 활용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백화점그룹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리테일 산업의 AI 혁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한국MS와 함께 AI 활용 기반 구축부터 리테일 AI 에이전트 개발, 신규 서비스 사업화까지 AI 혁신 전반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