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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노트] LG에너지솔루션: 실적 반영 시작된 ESS, 중저가 전략과 북미 수요가 핵심 변수

제프리 기자

입력 2025.08.06 09:25수정 2025.08.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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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8월06일 09시25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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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은 ESS 중심의 이익 방어와 원가 절감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 흐름을 확인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중저가 배터리 전환 속도, 북미 완성차 수요 회복, 신규 공장 투자 집행 여부
유럽 수요 둔화와 가격 압박이 지속되나, LFP·LMR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대응력 강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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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 실적 기반 반영 국면, ESS 모멘텀 점검 구간

• 전기차 수요 둔화와 유럽 시장 점유율 하락 영향으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이번 분기 실적에 ESS 매출이 반영되며 기대감이 주가에 다시 반영되는 흐름.
•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규제로 인해 한국산 ESS 수요가 부각되는 상황이며, 당사의 제품도 북미향 공급 확대 기대가 유효.
• 다만 유럽 완성차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과 중국계 배터리와의 가격 경쟁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 GM향 신규 제품 개발과 LFP·LMR 제품 다변화가 구체화되는지 여부가 중기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ESS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단기 기대감에 대한 주가 반응은 가능하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과 수주 확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해, 분할 접근이 바람직한 구간.

1. 북미 ESS 시장 수요 급증 대응 + 30GWh 생산전환 추진

• 미시간 공장 LFP 기반 ESS 양산 개시 (5월)
• 북미 유일 ESS 현지 생산, 2026년까지 30GWh 이상 목표
• EV라인 → ESS 전환 병행 중, 실제 공장 전환 언급

2. JV 생산라인 포함 ESS 우선 공급

• 북미 고객사 수요에 따라 JV라인까지 ESS 우선 배정
• ESS 공급으로 전동차 둔화 시점 가동률 공백 최소화

3. 유럽 생산라인 내 ESS 전환 착수 + 중저가 신제품 양산

• EV 수요 부진 대응 위해 유럽 공장 일부 ESS용 전환 준비 중
• 신규 중저가 제품도 연내 순차 양산 추진

4. GM향 LMR·LFP 개발 본격화

• GM과 LMR·LFP 공동개발 중, 폼팩터·케미스트리 동시 다변화
• GV1에서 기존 NCM 안정 가동, TN-HJB2에서 신규 제품 대응

5. 북미 리사이클 JV(도요타통상) 설립

• 폐배터리 전처리 시설 구축, 북미 순환체계 확보
• 소재 자체 생산은 아님에도 IRA 요건 대응 구조 강화

2Q25 경영실적

출처: LG에너지솔루션

◆ 매출 및 수익성

• 매출: 5.6조 원(QoQ -11.2%)
• 영업이익: 4,922억 원(QoQ +31.4%)
• 영업이익률: 8.8%(QoQ +2.8%p)
• 북미 EV 및 ESS 신규 사이트 출하 증가에도,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과 메탈가 하락 영향으로 전사 매출 감소
• 북미 생산 인센티브 제외 시 6개 분기 만에 손익 흑자 전환
• 북미 생산 인센티브: 4,908억 원
• 외화환산이익 발생에도 순이자 비용 및 파생상품 평가손실 반영 → 영업외손익: -5,192억 원
• 법인세 차감 전 순손실: 270억 원
• 당기순이익: 906억 원

◆ 자동차 전지

• 북미·아시아향 출하량 증가 (안정적 수요 및 고객 대응)
• 유럽향 출하량 감소 (주요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운용)

◆ 소형 전지

• IT향 파우치 제품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
• EV향 원통형 업그레이드 제품 및 LFP 수요 대응으로 출하량 소폭 증가

◆ ESS 전지

• 계절적 비수기 지속
• 고관세 영향으로 중국 사이트 생산분의 미국향 출하량 감소
• 미국 신규 생산 CAPA 가동 시작에도 전분기 대비 출하량 감소

◆ 수익성 개선 요인

• 고수익 제품 및 프로젝트의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에 따른 코스트 이노베이션

2Q25 재무현황

출처: LG에너지솔루션

◆ 자산

• 자산: 62.98조 원(QoQ +0.7조 원)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5,440억 원(QoQ +1,866억 원)
• 전분기 대비 자산 증가 요인: 현금성 자산 증가

◆ 부채

• 부채: 34.68조 원(QoQ +3.65조 원)
• 차입금: 20.86조 원(QoQ +3.24조 원)
• 증가 요인: 외화사채 발행 등 차입금 증가

◆ 자본

• 자본: 28.30조 원(QoQ -2.97조 원)
• 감소 요인: 분기 말 환율 변동에 따른 해외 사업장 환산 외환 차이

◆ 재무 비율

• 부채비율: 123%(QoQ +24%p)
• 차입금비율: 74%(QoQ +18%p)
• 순차입금비율: 54%(QoQ +9%p)

 2Q25 현금흐름 및 EBITDA

출처: LG에너지솔루션

◆ EBITDA

• EBITDA: 1.38조 원(QoQ +0.14조 원)
• EBITDA 마진: 25%(QoQ +5%p)

◆ 현금흐름 요약

• 기초현금: 3,574억 원
• 영업활동 현금흐름: 250억 원
• 운전자본 유입: 326억 원

◆ 투자활동

• Capex: -2.72조 원 (북미 자녀 CAPA 설비 투자 중심)
• 총 투자활동 현금흐름: -2.72조 원

◆ 재무활동

• 외화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포함 총 유입: 4,447억 원

◆ 현금 변동 및 잔액

• 현금변동액: +1,867억 원
• 기말현금: 5,440억 원(QoQ +1,866억 원)

2H25 사업환경

출처: LG에너지솔루션

◆ 정책

1. 미국

1-1. EV
• IRA 개정에 따라 EV 구매 보조금(최대 7,500달러)은 2025년 9월 말 이후 폐지 예정
• 관세 및 보조금 종료는 OEM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
• 차량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라 단기 수요 둔화 우려
• AI 기능 탑재 및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확산으로 EV 내재 가치 부각
• 소비자 경험 축적으로 장기적 수요 모멘텀 확대 기대

1-2. AMPC
• 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는 조기 종료 우려 해소
• 2032년까지 변화 없이 유지
• 배터리 제조 및 청정에너지 발전소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제공

1-3. ESS ITC
• ESS 설치 프로젝트는 2035년 내 착공 시 Capex의 최대 40% 세액공제 가능
• IRA 개정 이후에도 원안 유지
• 북미 지역은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 기존 및 신재생 발전소 모두 ESS 설치 수요 증가
• 미국 내 현지 조달 요건 충족 시 ITC 혜택 극대화 가능
• 탈중국 공급망 전환에 따라 ESS 현지 설치 수요 확대

1-4. PFE
• IRA 개정안에 '금지 외국 단체(PFE)' 조항 신설
• 지정 대상: 국가안보 위험 단체, 중국 핵심 배터리 기업 및 실질 영향력 보유 기업
• 해당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전력 설비 투자 시 세액공제 수혜 불가
• 일반 기업도 PFE 원재료 사용 비중을 2025년부터 직접 재료비 기준 40% 이하로 제한
• 2030년까지 단계적 감축 의무 부과
• PFE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제약 확대
• Non-PFE 협력사 확보 및 전략적 공급망 운영 역량 중요성 부각

2. 유럽연합
• 전기차 소재의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총 8.5억 유로 규모의 지원 정책 발표

3. 영국
• 2022년 6월 중단됐던 EV 신차 구매 보조금 제도 재도입
• 약 6.5억 파운드의 예산 투입
• 자국산 EV 중심의 보조금 정책을 통한 내수 판매 촉진 추진

◆ 수요

1. EV
• 관세 강화 및 EV 보조금 종료로 OEM 수익성 저하 우려
• 차량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라 단기 수요 둔화 예상
• AI 기능과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따라 EV의 기능적 가치 상승
• 소비자 경험이 축적되며 장기적 EV 수요는 성장 가능성 유지

2. ESS
• AI 확산에 따른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 신재생 및 기존 발전소 모두 ESS 설치 수요 확대
• ITC 세액공제 확보를 위한 현지 ESS 설치 니즈 증가
• 탈중국 공급망 전략에 따라 현지화 수요 강화

◆ 경쟁

1. 시장 구조
• PFE 지정 기업의 미국 이차전지 시장 진입 제약 심화
• 공급망 규제 강화로 Non-PFE 조달 역량 중요성 확대

2. 고객 반응
• 현지 생산 및 운영 역량을 갖춘 배터리 기업에 대한 고객 신뢰도 상승
• 북미·유럽 OEM 중심의 자국 공급망 선호 강화

주요 사업성과

출처: LG에너지솔루션

◆ 북미 ESS 생산 본격화

• 2025년 5월, 미국 미시간에서 LFP 기반 롱셀(Long Cell) ESS 양산 돌입
•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전성 및 Cost 경쟁력 개선을 통한 제품 고도화
• 북미 생산거점 조기 구축으로 연간 17GWh까지 Capa 확장 가능
• 북미 유일의 ESS 배터리 생산 기업으로 고객의 지정학적 리스크 및 세액공제 대응력 확보
• 각형 포함 다양한 폼팩터 기반으로 북미 전력망 중심 ESS 수주 논의 진행 중

◆ 중국 OEM향 원통형 46 시리즈 수주

• 체리기차 유럽향 모델에 총 8GWh 규모, 5년간 장기 공급 계약 체결
• 2025년 하반기부터 오창 공장에서 공급 시작 예정
•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으로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 확보

◆ 북미 폐배터리 재활용 JV 설립

• 도요타 통상과 함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JV 설립 결정
• 2026년 가동 목표로 폐배터리 전처리 설비 구축 예정
• 연 4만톤 이상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처리 역량 확보
• 지역별 자원 선순환 체계를 바탕으로 생애주기 전반의 파트너십 강화

하반기 Action Plan

출처: LG에너지솔루션

◆ 운영

•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응하여 전력망(Utility) 중심의 ESS 매출 확대에 집중
• 신규 폼팩터 및 중저가형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전체 생산 라인의 운영 최적화 추진
• 신규 설비 투자계획 전면 재조정 및 고정비 부담 축소 목적의 프로젝트 규모·시점 조정
• 조직 전반의 리소스를 수요 변화에 맞춰 재배치하고 가동률 극대화를 도모
• 염가 소재 발굴을 통한 원재료비 절감과 소재별 공급망(Supply Chain) 다변화를 통한 Sourcing 경쟁력 확보

◆ 사업

• 북미 미시간 ESS 사이트 가동에 따라 연말까지 17GWh 규모 캐파 확보 예정
• 일부 EV 라인을 ESS 전환하여 2026년 말까지 북미 ESS 캐파를 30GWh 이상 확보하는 것이 목표
• 탈중국·현지화 니즈 대응을 통해 북미 내 추가 수주 본격 추진
• 폴란드 공장에서 High Voltage Mid-Ni 및 LFP 기반 중저가 케미스트리 제품 양산 준비
• 유럽향 중저가 EV 대응 및 신규 모빌리티·휴머노이드 등 신시장 대응을 위한 신규 폼팩터 기반 수주 확대

◆ 기술

• EB용 LFP에 신규 공법 및 건식 정극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원가 절감과 급속 충전 성능 차별화 추진
• ESS용 LFP는 고밀도 신형 파우치 제품과 원가경쟁력 기반 신규 폼팩터 개발 병행
• 신규 소재인 LMR은 LFP 대비 유사한 Cost 수준에서 30% 이상 높은 에너지밀도로 개발 중이며, 2028년 차세대 전력 고객사 EV 탑재 목표
• 10분 이내 급속충전 기술을 원통형 46 시리즈와 EV 파우치 제품에 적용 예정
• 건식 정극 공정은 연내 오창에서 양산성 확보 및 샘플 공급 체계 구축 예정
• AI·디지털 전환 기반 R&D를 통해 소재 확보 및 제품 개발 리드타임 단축 추진

APPENDIX

출처: LG에너지솔루션
출처: LG에너지솔루션
출처: LG에너지솔루션


Q&A

Q.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함. 3분기 및 하반기 실적 전망은 어떠한가?


• 미국의 감세 법안이 확정되며 2차전지 사업의 불확실성 완화
• 개정 IRA 정책으로 EV 보조금 조기 종료 → 하반기 EV 수요 일부 영향 예상
• EV 차량 판매는 견조하여, 배터리 재고는 하반기부터 건전화될 것으로 전망
• 원통형 EV 고객의 신차 출시 및 IT업체 신모델 수요 → 소형전지 매출 증가 기대
• 전력망 프로젝트 기반으로 3분기부터 미시간 현지 생산 물량 출하 본격화
• 자동차 배터리 수요 둔화분을 ESS 매출 성장으로 보완 가능
• 투자 계획 전면 재조정, 고정비 부담 최소화, 자원 재배치 및 비용 효율화 추진
• 코스트 혁신 및 재료비 축소, 북미 ESS 및 소형전지 물량 확대로 손익 개선 진행 중
•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수익 개선 가능성 있음

Q. 북미 ESS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요 대응 계획 및 신규 수주·사업 전망은?

• 당사는 북미에서 LFP ESS를 현지 생산·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
• 시장 수요와 고객 니즈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준비 중
•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망 중심의 연 20% 이상 고성장 전망
• 기존 ESS 세제 혜택 유지 및 정책 지원에 따라 수주 모멘텀 강화
• 6월 말 기준 수주잔고 50GWh 상회
• 디벨로퍼 및 유틸리티 대상 추가 수주 논의 지속
• 신규 폼팩터 포함 다양한 LFP 제품 공급 협의 중
•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 논의 활발, 수주 확정 시 시장과 소통 예정

Q. 미국 감세 법안 통과로 인해 전기차 및 ESS 시장 수요 전망이 어떻게 변화하며,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

• EV 시장은 소비자 보조금 폐지로 OEM들이 사업 속도를 조절 중이며, 2025년 상반기까지 수요 둔화 예상
• 그러나 OEM의 저가형 EV 라인업 확대, 자율주행 상용화는 EV 수요에 긍정적 영향
•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JV 가동(2025년 상반기)과 함께 물량 점진적 증가 기대
• 전략 고객사와의 각형 제품 개발 및 LFP·LMR 등 저가형 솔루션 확보로 펀더멘탈 경쟁력 강화
• ESS 시장은 미국 전력망 중심 수요가 2024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세제 혜택은 유지되며, 비중국계 공급자 선호도 상승
• 현지 생산 가능한 유일한 LFP 공급업체로서 경쟁 우위 확보
• 연가(재활용) 소재 적용 및 코스트 경쟁력 강화, 추가 수주 활동 강화 예정

Q. 2026년부터 적용되는 PF 원재료 조달 요건 신설에 따라 AMPC 및 ITC 수취를 위한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

• 기존 IRA 대응 차원에서 이미 FEOC 요건 충족 위한 공급망 체계 준비 중
• 새롭게 신설된 PF 요건은 기존 FEOC보다 일부 완화된 구조로 평가
• 연도별로 일정 비율의 PF 원재료 조달 허용, 대상도 직접 재료비로 한정
• 일부 자재는 단기 요건 충족이 어려워, 중장기적으로 준비 가능
• EV 소비자 보조금 폐지로 배터리 부품 북미 조달 의무 및 FTA 광물 요건 폐지
• 이에 따라 공급망 운영 자유도 증가
• 기존 장기공급 업체의 활용 및 이원화 전략 병행
• 공급망 안정성과 코스트 경쟁력 동시에 확보하여 수익성 개선 목표

Q. 2분기부터 북미에서 LFP ESS 양산이 시작된 가운데, 향후 ESS 관련 캐파 증설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 2025년 5월부터 미시간 사이트에서 ESS용 LFP 제품 양산 시작
• 북미 현지 생산 역량과 중국 내 LFP 생산 노하우 기반 안정적 공급 진행
• 미국 전력망 수요가 예상 대비 빠르게 성장 중
• 올해 목표인 17GWh 캐파를 안정적으로 램프업하는 동시에, 기존 EV용 라인의 ESS 전환도 검토
•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미국 내 ESS 캐파 30GWh 이상 구축 목표

Q. 상반기 북미 지역 실적이 견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하반기 실적 전망은 어떤가?

• 상반기 북미 출하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견조했고, 정책 불확실성 속 선제적 프런트로딩 영향도 반영
• 하반기에는 9월 이후 EV 보조금 조기 종료에 따라 OEM들의 속도 조절과 보수적 재고 운영 기조로 인해 매출 성장 모멘텀은 제한적일 전망
• 반면, 북미 ESS 수요는 기존 전망 대비 견조하며, 엔솔은 유일한 북미 ESS 현지 생산 역량 보유 기업
• 자동차 배터리 라인의 빈 공간은 ESS로 대응 예정
• 고객사와 협의하여 효율적 캐파 운영 및 설비 효율 극대화, JV 일부 캐파도 ESS 공급에 활용 중

Q. 유럽 내 한국 배터리 업체 점유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데, 최근 유럽 시장 동향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

• 상반기 유럽 전체 수요는 견조했으나, 엔솔의 유럽향 출하는 북미향 대비 저조
•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운영, 중저가 EV 중심 수요 확대, 중국 OEM 진출에 따른 중국산 배터리 탑재 증가가 주요 원인
•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 신차 출시와 더불어, 중저가 케미스트리 신제품 양산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
• 연내 일부 EV 라인의 ESS 전환도 병행해 폴란드 공장 가동률 및 수익성 개선 노력
•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46시리즈 원통형 신규 폼팩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주 확대 전략 추진

Q. GM향 각형 LMR 및 LFP 배터리 개발 현황과 향후 생산 전략은?

• GM과의 공동 개발은 계획 대비 차질 없이 진행 중
• LMR, LFP 등 중저가 제품 개발을 통해 폼팩터 및 케미스트리 다변화 추진
• 세그먼트별 수요 및 고객의 제품 니즈에 맞춰 다양한 옵션의 양산 전제 검토 중
• 기존 NCM 파우치형 제품은 GV1기에서 안정적 생산 지속
• 신규 제품군은 TNHJB 2기에서의 점진적 캐파 증설 계획을 기반으로, 수요 상황에 맞춘 유연한 대응 전략 검토 중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프리 기자 valscope@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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