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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노트] 우리금융지주: 자본 축적과 환원 정책의 꾸준한 실행

제프리 기자

입력 2025.08.07 09:54수정 2025.09.22 11:08

숏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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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 12.76% 달성과 자사주 매입·분기배당 병행으로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도 제고.
보험사 인수 완료를 계기로 종합금융 체제 전환 및 비이자 수익 기반 확대.
하반기 자본비율 개선 지속과 그룹 시너지 가시화 여부가 주가 리레이팅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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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포인트

1. CET1 비율 12.76% 기록, 13% 조기 달성 추진

• CET1 비율: 12.76% (YoY +60bp)
• 우리금융 최초로 12.5% 초과 달성
• 자산 리밸런싱, 환율 관리, 이익 증가 기반의 구조적 개선
• 연말까지 12.5% 초과 안정 유지 및 13% 조기 달성 추진 공식화

2. 분기 배당 200원 확정, 자사주 매입 병행

• 분기 배당: 주당 200원 (8월 10일 기준일 적용)
• 연간 배당의 50% 수준을 분기 균등 배당으로 유지
• 자사주 매입 병행 진행 중 → 배당과 소각 병행 구조 유지

3. 비이자이익 급증 및 보험사 인수 완료

• 2분기 비이자이익: 5,273억 원 (QoQ +46.8%)
• 핵심 수수료 회복, 외환평가익 확대 등 실적 반등 기여
• 7월 보험사 인수 완료 →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시너지 기반 비이자이익 기여 확대 기대

1H25 실적

출처: 우리금융지주

◆ 당기순이익

•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5,513억 원 (YoY -11.6%)
• 감소 요인: 희망퇴직 비용, 책임준공·신탁·사업장 관련 선제적 충당금 등 일회성 반영
• 일회성 제외 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
• 경기 둔화 대응을 위한 보수적 대손 관리 및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 과정에서 판관비 일부 증가
• 순영업수익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견조한 성장세 유지

◆ 2분기 순이익

• 2분기 순이익: 9,346억 원
• 전분기 대비 3,000억 원 이상 증가
• 시장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실적은 개선 흐름

◆ 수익구조 및 마진

• 자산 리밸런싱에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 지속
• 시장금리 하락 환경 속에서도 조달 최적화를 통해 이자 마진 안정
• 핵심 수수료 및 자본시장 관련 비이자 부문의 성장 → 탑라인 견인

◆ 자본비율(CET1)

• 2025년 6월 말 CET1 비율(보통주 자본비율): 12.76%
• 전년 말 대비 60bp 이상 개선 → 우리금융 최초로 12.5% 초과
• 개선 요인: 이익 증가, 위험가중자산(RWA) 고려한 최적 포트폴리오 구성, 환율 및 민간자산 철저한 관리, RORV 중심 성과평가 운영
• 환율 영향 제외 시 CET1 12.5% 상회
• 2025년을 자본비율 개선 원년으로 삼고 목표 초과 달성 추진
• 연말까지 CET1 12.5% 안정 초과 달성 계획
• 시장 기대 수준인 13% 도달에도 속도 낼 예정

◆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 2024년 8월 동양생명·ABL생명과 SPA 체결
• 약 1년간의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 1일 두 보험사 그룹 자회사로 편입 완료
• 현재 양사 전 자산·부채에 대한 공정가치 재평가 진행 중
• 재무적 영향은 재평가 완료 후 확정 예정

◆ 보험·증권 부문

• 금리 인하 사이클에 따른 보험업 업황 및 자본 적정성 우려 존재
• 보험사 K-ICS 비율은 금융당국 권고 기준을 충분히 상회하는 수준 유지
• 탄탄한 자본비율 관리와 재무 안정성 중심의 내실 경영 추진
• 보험사 안정적 영업체계 확보 및 그룹 체계 안착에 우선순위 부여
• 증권사는 투자매매업 본인가 획득 및 MTS(우리WON) 출시 등 경쟁력 강화 중
• 종금 라이센스, 은행의 기업 고객 네트워크 활용해 영업 확대 추진

◆ 종합금융 체제 완성

• 보험·증권 자회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라인업 완성
• 자회사별 핵심 역량 강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 그룹 펀더멘탈 제고를 통해 시장 기대에 적극 부응할 계획

Top-Line

출처: 우리금융지주

◆ 순영업수익 및 NIM

• 2025년 상반기 순영업수익: 5조 401억 원 (YoY +2.3%)
• 2분기 순영업수익: 2조 7,892억 원 (QoQ +6.8%)
• 배경: 대내외 불확실성 및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마진 방어와 핵심 수수료 중심 비이자수익 개선으로 안정적 탑라인 성장 실현

• 2분기 은행 NIM: 1.45% (QoQ +1bp)
• 2분기 그룹 NIM: 1.71% (QoQ +1bp)
• 상반기 기준 은행 NIM은 전반기 대비 5bp 상승
•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 조달·비용 관리, 자산 리밸런싱에 따른 대출 수익성 개선이 마진 방어에 기여
• 향후 예상되는 금리 하락 기조에 대응하여 예금 유치 및 LM(유동성 관리) 강화 계획

◆ 대출 현황 (은행 부문)

• 2025년 6월 말 총대출금: 329조 원 (QoQ -0.2%)
• 기업대출: 179조 원 (QoQ +0.7%)
• 대기업 여신 수요 지속, 우량 중소기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 가계대출: 148조 원 (QoQ +2.6%)
• 규제 강화 전 수요 증가 영향으로 주담대 위주 성장
•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맞춘 총량관리 기조 유지
• 미래 성장 산업 중심의 기업금융 지원을 통해 생산적 자금 흐름 유도
•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대응하여 자산 리밸런싱 기반의 내실 성장 기조 유지

◆ 비이자이익

• 2025년 상반기 비이자이익: 8,863억 원 (YoY +0.1%)
• 2분기 비이자이익: 5,273억 원 (QoQ +46.8%)
• 수익 증가 요인: 핵심 수수료 이익 증가, 은행·비은행의 균형 있는 성장
• 상반기 누적 핵심 수수료 수익 1조 원 초과
• 유가증권 관련 외환평가이익 증가가 있었으나, MPL시장 부진에 따른 대출채권 매각 감소가 상쇄
• 7월 초 보험사 인수 완료로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며, 그룹 내 시너지 창출 기반 강화

영업비용 및 건전성

출처: 우리금융지주

◆ 판매관리비

• 2025년 상반기 그룹 판매관리비: 2조 4,791억 원 (YoY +18.0%)
• 판매관리비율(CIR): 42.8% (전년과 유사한 수준)
• 2025년 초 은행 명예퇴직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
• 증권사 영업력 강화 투자
• 연말 확정된 통상임금 반영
• 그룹 차원의 디지털 IT 투자 확대
• 당사는 디지털·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성장 투자 지속 예정
• 동시에 인력 및 채널 최적화, IT 활용 고도화, 불필요한 경상경비 절감 등을 통한 비용 효율화 병행

◆ 대손비용

• 2025년 상반기 그룹 대손비용: 944억 원 (YoY +21.8%)
• 2분기 대손비용: 5,090억 원 (QoQ +16.7%)
• 책임준공형 신탁 사업장 관련 선제적 충당금 860억 원 반영
• 홈플러스 등 이슈 차주 관련 추가 충당금
• 일회성 요인 제외 시 대손비용률: 약 0.42% 수준
• 2분기 대손비용률: 0.49% (QoQ +7bp)
• 대손비용률은 충당금 적립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준 유지

◆ 자산 건전성 및 포트폴리오

•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연체 및 NPL(부실채권)은 취약 업종 중심으로 여전히 상승세
• 이에 따라 고위험 자산의 연착륙 유도 및 취약 차주·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리스크 대응
• 기업여신 내 우량자산 비중: 약 85% 수준 유지
• 총 여신 대비 충당금 및 대손준비금 비율: 1.6%로 상향 유지
• 손실 흡수력 확대를 통한 자산 건전성 방어 지속
•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와 금리 하락 흐름 감안 시, 3분기 이후 대손비용 안정화 기대

영업비용 및 건전성

출처: 우리금융지주

◆ 판매관리비

• 판매관리비: 2조 4,791억 원 (YoY +18.0%)
• 판매관리비율(CIR): 42.8% (YoY 보합)
• 비용 확대는 은행 명예퇴직, 증권사 영업력 강화, 통상임금 반영, 디지털·IT 투자 지속 등에 따른 영향
• 향후 디지털 경쟁력 제고, 브랜드 가치 강화에 필요한 투자 기조는 유지하면서, 인력·채널 최적화, IT 고도화, 경상경비 절감 병행

◆ 대손비용

• 상반기 대손비용: 944억 원 (YoY +21.8%)
• 2분기 대손비용: 5,090억 원 (QoQ +16.7%)
• 2분기 수치는 책임준공형 신탁 충당금 860억 원, 홈플러스 등 일부 차주 추가 충당금 반영
• 일회성 제외 시 대손비용률: 0.42%
• 2분기 대손비용률: 0.49% (QoQ +7bp)

◆ 자산 건전성 및 포트폴리오

• 우량자산 비중(기업여신 내): 85%
• 총여신 대비 충당금+준비금 비율: 1.6%
•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도 취약 업종 중심의 연체·NPL은 상승세 지속
• 고위험 자산의 연착륙 유도 및 취약 차주 대응 강화
• 정부 추경 편성과 금리 하락 기조에 따라 하반기 대손비용 안정 가능성 언급

자본비율 및 주주환원

자본적정성

• CET1 비율: 12.76%
• 전년 말 대비 60bp 이상 개선
•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위험자산 관리와 이익 증가에 따른 효과
• 환율 하락 등 외부 요인도 일부 반영
• 금리·환율 변동성과 자본 규제 변화 가능성을 감안하여, 연말까지 CET1 12.5% 초과 유지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시장 기대 수준인 13% 조기 달성 추진
• 손실흡수 능력 강화와 함께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지속 확대 계획

◆ 주주환원

• 분기 배당금: 주당 200원
• 8월 10일 기준일 적용
• 전년도 연간 배당 수준을 기준으로 분기 균등 배당 정책 유지
• 자사주 매입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

◆ 종합 평가 및 방향

• 상반기 수익성과 비용 관리 역량 확인
• 자본비율 개선이 주주 신뢰를 높였으며,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 강화
• 보험사 인수로 그룹 포트폴리오 라인업 완성
• 은행·비은행 간 균형 성장,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기반의 종합금융그룹 전략 본격화
• 생산적 자금 공급과 취약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도 지속 추진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프리 기자 valscope@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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