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에는 J&J의 실적발표와 유럽종양학회(ESMO)가 열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인 J&J의 올해 3분기 실적발표와 ESMO 2025가 열릴 예정이다.
먼저 J&J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실적을 발표한다. 해당 발표에서 유한양행으로부터 도입한 EGFR 변이 폐암 치료제 ‘라즈크루즈(국내 제품명, 렉라자, 성분명: 레이저티닙)’과 관련된 새로운 내용일 나올지 기대된다.
라즈클루즈는 시판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성장 추이와 향후 가이던스 등이 국내 투자자들의 주요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추적관찰중인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에 대한 구체적인 힌트가 나올지도 관전 포인트다.
ESMO는 독일 베를린에서 현지시간 10월 17일부터 21일에 열린다.
발표당일 학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발표논문, 미니구두발표(LBA)를 제외한 대부분의 초록은 현재 공개된 상태다.
올해 ESMO에 참석하는 기업은 한미약품, 대웅제약, 리가켐바이오, 에스티큐브, 루닛, 퓨쳐켐, 지아이이노베이션, 대웅제약, HLB, 이뮨온시아 등으로 파악된다.
한미약품은 EZH1/2 이중억제제인 ‘HM97662’의 고형암 임상1상 초기 결과를 발표한다.
리가켐바이오는 넥틴-4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전임상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파트너사인 포순제약과 익수다가 연구개발중인 ADC의 임상결과를 업데이트한다.
포순제약은 HER2 ADC ‘LCB14’의 임상1a상과 중국 위암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익수다는 HER2 ADC ‘IKS014’의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에스티큐브는 BTN1A 타깃 항체 후보물질 ‘넬마스토바트’의 대장암 연구결과 2건을, 이뮨온시아는 PD-L1 항체 후보물질 ‘IMC-001’과 CD47 항체 후보물질 ‘IMC-002’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루닛은 정상 불일치 복구형(pMMR) 전이성 대장암(mCRC)을 대상으로 PD-L1 항체 ‘티쎈트릭’ 병용요법의 치료효과를 예측한 AI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결과를 구두로 발표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2와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를 병용한 임상1/2상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