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인사이트] 신규상장 앞둔 ‘ADC’의 에임드바이오, ‘RNA’의 알지노믹스에 주목하자
숏컷
에임드바이오 수요예측 후 이달 21, 24일 일반청약 거쳐 상장 "ADC 다크호스"
알지노믹스 릴리와 RNA 편집 약물 옵션딜로 주목..지난 6일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상장일정 불확실
이번주에는 신규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에임드바이오에 주목하자.
에임드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알지노믹스는 RNA 분야에서 각각 주목받는 바이오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와 알지노믹스가 이번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다만, 알지노믹스의 경우에는 지난 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은 상태다.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 일정이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임드바이오는 이달 12~18일 기관 수요예측 후, 21일과 24일 일반청약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임드바이오는 삼성바이오펀드에서 투자를 받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ADC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ADC 분야의 다크호스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바이오헤이븐(Biohaven)에 FGFR3 타깃 ADC ‘AMB302’의 글로벌 개발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했다. AMB302는 TOPO1 저해제를 4개(DAR=4) 접합시킨 에셋이다. 바이오헤븐(Biohaven)은 ‘BHV-1530’이란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올해는 SK플라즈마, 베링거인겔하임과 연이어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임드는 SK플라즈마와 ROR1 타깃 ADC ‘AMB303’을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공동개발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과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표적을 타깃한 ADC를 개발중이다. 구체적인 타깃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중이다.
알지노믹스는 원래 이달 13~19일 기관 수요예측 후, 24~25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다만 최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은 상태로 상장을 위한 타임라인도 조정될 전망이다.
정정 요구가 공시되면 해당 신고서는 사실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발행사는 보완 내용을 담은 정정신고서를 다시 제출해야 하며, 이후 통상 15일간의 효력발생 대기기간까지 고려하면 실제 공모 일정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를 이용한 RNA 편집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올해는 일라이릴리(Eli Lilly)와 13억달러 규모로 난청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옵션 딜을 맺었다.
알지노믹스가 유전성 난청질환에 대한 초기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릴리가 후속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구조다.
올릭스, 펩트론 등이 일라이릴리와의 계약 또는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만큼 알지노믹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에임드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알지노믹스는 RNA 분야에서 각각 주목받는 바이오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와 알지노믹스가 이번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다만, 알지노믹스의 경우에는 지난 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은 상태다.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 일정이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임드바이오는 이달 12~18일 기관 수요예측 후, 21일과 24일 일반청약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임드바이오는 삼성바이오펀드에서 투자를 받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ADC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ADC 분야의 다크호스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바이오헤이븐(Biohaven)에 FGFR3 타깃 ADC ‘AMB302’의 글로벌 개발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했다. AMB302는 TOPO1 저해제를 4개(DAR=4) 접합시킨 에셋이다. 바이오헤븐(Biohaven)은 ‘BHV-1530’이란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올해는 SK플라즈마, 베링거인겔하임과 연이어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임드는 SK플라즈마와 ROR1 타깃 ADC ‘AMB303’을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공동개발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과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표적을 타깃한 ADC를 개발중이다. 구체적인 타깃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중이다.
알지노믹스는 원래 이달 13~19일 기관 수요예측 후, 24~25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다만 최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은 상태로 상장을 위한 타임라인도 조정될 전망이다.
정정 요구가 공시되면 해당 신고서는 사실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발행사는 보완 내용을 담은 정정신고서를 다시 제출해야 하며, 이후 통상 15일간의 효력발생 대기기간까지 고려하면 실제 공모 일정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를 이용한 RNA 편집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올해는 일라이릴리(Eli Lilly)와 13억달러 규모로 난청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옵션 딜을 맺었다.
알지노믹스가 유전성 난청질환에 대한 초기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릴리가 후속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구조다.
올릭스, 펩트론 등이 일라이릴리와의 계약 또는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만큼 알지노믹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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