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인공지능

사이냅소프트, 청송군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이냅 문서뷰어 SaaS' 공급 계약

윤영훈 기자

입력 2025.11.11 08:43

숏컷

X

예산·설치 부담 없이 '디지털 포용' 실현…SaaS 방식으로 소규모 지자체 공략

청송군 홈페이지에 적용된 사이냅 문서뷰어 SaaS 서비스 화면. (사진=사이냅소프트)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예산과 IT 전문 인력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지자체에 초기 비용 부담이 없는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인다.

사이냅소프트는 경북 청송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이냅 문서뷰어 SaaS'를 도입해 디지털 혁신과 포용 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기조에 따라 지자체의 디지털 혁신이 시급하지만, 예산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지자체에는 막대한 초기 구축비와 운영 부담이 큰 장벽이었다. 특히 정보 취약계층이 홈페이지 문서를 보기 위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도 문제로 지적됐다.

'사이냅 문서뷰어 SaaS'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한다. 구독형(SaaS) 방식이라 초기 구축 비용이 없고, 서버 관리나 보안 등 유지보수 부담은 사이냅소프트가 책임진다. 또 설치 없는(Non-ActiveX) 기술로 누구나 PC·모바일에서 HWP 등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바로 볼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청송군 관계자는 "'사이냅 문서뷰어 SaaS' 도입으로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고질적 문제와 비효율적인 운영·관리 부담이 획기적으로 해소됐다"며 "무엇보다 홈페이지 방문객이 어떤 기기에서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행정 문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돼 군민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청송군 사례는 '사이냅 문서뷰어 SaaS'가 제한된 자원으로 디지털 혁신과 포용 행정을 동시에 실현해야 하는 소규모 지자체에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더 많은 지자체가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도록 돕는 최고의 기술 파트너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