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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실리칸첨단소재, 중동 위조 의약품 막는다…15억원 보안제품 공급

윤영훈 기자

입력 2025.11.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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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부 유통망 연계 기업과 계약…전년 매출 29% 달하는 대형 수주

나노실리칸첨단소재 CI. (사진=나노실리칸첨단소재)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중동 지역의 정부 의약품 유통망에 위조 방지 기술을 공급하며 해외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중동 지역의 보안기업과 15억4717만원 규모의 위조방지 보안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회사의 최근 연간 매출액 대비 약 29%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은 기업 경영상 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해당 파트너사는 중동 현지에서 정부 의약품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 관계자는 "계약 상대방의 요청으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정부 의약품 공급망을 담당하는 기관과 연계된 보안 전문기업이 발주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동 지역에서 보안 기술이 공식적인 공급망 관리 체계에 적용되는 것은 후속 수주와 레퍼런스 확보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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