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제어 및 로보틱스 기술 전문 기업인 마음AI가 태국의 AI 기술 선도 기업인 하타리 넥스트(Hatari NEXT)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21일 마음AI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태국 국방 및 경비 시장을 겨냥한 사족보행(Quadruped) 로봇 플랫폼의 출시와 공급을 본격화한다.
마음AI는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과 자율성, 인지, 제어에 관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하타리 넥스트는 현지 조립과 시스템 통합(SI), 태국 내 사업 개발을 담당해 실제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시스템을 신속하게 배치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2025년 3분기 PoC(Proof of Concept)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의 돛을 올렸으며, 지난해 12월 1단계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단계 PoC를 통해 임무용 페이로드가 개발되고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현재는 실제 현장 수준의 운용 검증을 목표로 하는 2단계 PoC 돌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마음AI가 제공하는 핵심 기술은 로봇 내부에서 실시간 환경 인지와 의사결정, 모션 제어를 직접 수행하는 통합 자율제어 아키텍처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온보드(On-board) 자율성을 기반으로 설계돼 통신 제약이 심하거나 보안이 중요한 국방 임무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은 국방·경비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작전 시나리오에서 높은 기동성과 지형 적응력, 그리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연구나 시연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투입과 운용을 전제로 한 사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타리 넥스트는 마음AI의 자율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정찰, 순찰, 다목적 지상 임무 등 태국 국방·경비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양사는 1단계 PoC의 성과를 바탕으로 태국 방산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및 글로벌 국방·경비 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