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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소프트, AI 에이전트 탑재한 '사이냅 OCR IX' 출시…비정형 문서도 즉각 처리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1.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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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M과 독자 엔진 결합해 한글 인식률 99.3% 달성…환각 방지 및 운영 비용 절감 실현

사이냅 OCR IX 구조도. (사진=사이냅소프트)

도큐먼트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가 문서의 형태를 스스로 파악해 최적의 분석 엔진을 가동하는 AI 에이전트 기반의 차세대 문자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

사이냅소프트는 시각 언어 모델(VLM)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한 '사이냅 OCR IX'를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도의 문맥 이해가 필요한 비정형 비즈니스 문서 시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계획이다.

사이냅 OCR IX의 핵심은 '에이전틱 광학문자인식(Agentic OCR)' 솔루션이다. AI 에이전트가 문서의 유형과 처리량에 따라 세 가지 엔진 중 최적의 도구를 자동으로 선택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 사이냅 광학문자인식(OCR)이 보유한 99.3%의 한글 인식률(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을 유지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새로 결합된 VLM은 사전 학습 없이 신규 양식을 즉시 처리한다. 특히 기존 텍스트 인식 기술과 결합해 VLM 단독 사용 시 발생하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방지했다. 비정형 문서에서도 맥락을 파악해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은 데이터 축적 단계에 따라 지능적으로 작동한다. 데이터가 쌓이면 키밸류트레이너(KVT)로 전환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인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표준 서식은 '폼메이커(FormMaker)' 엔진을 통해 초고속으로 처리한다.

이 솔루션은 세금계산서·거래명세서·견적서 등 비정형 문서부터 표준 서식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업의 업무 도입 기간을 단축하고 오인식을 최소화하는 실질적인 도구를 완성했다.

전경헌 대표는 "OCR IX는 25년간 축적한 문서 처리 기술에 AI 에이전트 개념을 결합해 도입부터 운영까지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인식 정확도에 VLM의 유연성을 더해 기업 업무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도큐먼트 AI 모델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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