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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농협·뮤직카우와 STO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 성공…시장 선점 가속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1.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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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통과 맞춰 자체 플랫폼 'ATON DA Agent' 기술 실증 완료…2차 PoC서 메인넷 확대 추진

아톤 CI. (사진=아톤)

토큰증권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로 시장 개화가 임박한 가운데, 제도권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잇는 아톤의 실전형 결제 인프라가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아톤은 NH농협은행·뮤직카우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STO 결제 구조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STO 시장 개막이 가시화된 시점에 거둔 실증적 성과다.

기술 검증은 아톤이 자체 개발한 B2B 플랫폼 솔루션인 '아톤 디지털자산 에이전트(ATON DA Agent)'를 통해 진행됐다. 이 플랫폼은 금융기관과 기업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발행하고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아톤은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 수준의 보안 통제 구조와 운영 효율성을 확인하며 상용 환경 적용 테스트를 마쳤다.

아톤은 음원 저작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STO 상품을 가정해 전체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STO 발행·투자자 청약·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및 권리 관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가상 환경에서 실증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STO 발행과 유통을 위한 핵심 인프라 요소로 활용됐다.

이번 성과는 제도권 STO 시장의 인프라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톤은 제도 정비 이전 단계부터 기술적 운영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아톤 관계자는 "이번 PoC는 제도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궁극적으로 STO 결제와 정산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톤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메인넷 환경에서 2차 PoC를 추진할 계획이다. 2차 과정에서는 실제 서비스 확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상용 시나리오를 더욱 정교하게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모델과 제도권 STO 시장의 표준 아키텍처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아톤 관계자는 "이번 PoC는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STO 시대를 대비한 실전형 기술 검증"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및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제도 금융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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