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이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 다변화 흐름 속에서 국제 표준 사이버보안 역량을 무기로 세계 로봇 제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용 로봇과 모션제어 분야의 국제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듀얼소싱(Dual Sourcing)' 전략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미·중 기술 갈등과 사이버보안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면서 산업용 로봇과 모션제어 분야에서도 보안 인증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Trusted Supply Chain)'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과 유럽 제조기업들은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듀얼소싱 전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이버보안 인증을 갖춘 기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은 'IEC 62443' 기반 사이버보안 요구사항과 소프트웨어 부품 명세서(SBOM) 제출 요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차세대 자동화 장비는 기존 산업용 로봇보다 많은 센서와 AI 기능을 탑재하는 데다, 영상 센서 데이터와 원격 업데이트 기능이 결합되면서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필수적이다. 보안 인증이 납품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23년 국내 로봇 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EC 62443' 국제 사이버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모션제어 장비와 네트워크 계층에 보안 기능을 통합한 구조를 갖춰 국제 보안 기준 대응 역량을 확보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더캣(EtherCAT) 기반 멀티 축 서보제어 기술과 고성능 튜닝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해외 자동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넓혀왔다. 로크웰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을 비롯한 국제 산업 생태계와의 기술 연동 경험은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되며, 미국 시장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보안 기준과 운용 환경을 충족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차세대 자동화 장비는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니라 네트워크로 연결된 AI 시스템이기 때문에, 모션제어 영역에서도 사이버보안이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한 모션 아키텍처를 구축해 해외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