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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구글 플레이 수수료 인하 수혜 기대… 수익 구조 개선 전망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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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M&A과 수익구조 강화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 공고히 할 계획

더블유게임즈 CI. 사진=더블유게임즈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가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라 직접적인 수익성 개선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구글은 최근 기존 최대 30%였던 수수료를 서비스 수수료(20%)와 결제 수수료(5%)로 분리하고, 특정 프로그램 참여 시 서비스 수수료를 최저 15%까지 낮추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오는 6월 미국과 유럽 등을 시작으로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북미 시장 의존도가 높은 더블유게임즈에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를 필두로 소셜카지노 매출의 80% 이상을 북미 지역에서 거두고 있다. 북미는 전 세계 소셜카지노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인 만큼, 해당 지역의 플랫폼 수수료 인하는 곧바로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더블유게임즈는 플랫폼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자체 결제 시스템인 DTC(Direct-to-Consumer) 플랫폼 활성화에도 공을 들여왔다. 

회사의 DTC 매출 비중은 2025년 4분기 기준 26.6%까지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외부 플랫폼 비용 비중은 과거 30%대에서 20.5%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다. 

여기에 구글의 새로운 수수료 정책이 더해지면 DTC 확대와 맞물린 이중의 수익성 개선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북미 중심의 사업 구조상 이번 정책 개편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캐주얼 게임 및 아이게이밍(iGaming) 등 성장 전략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5위권을 유지 중인 더블유게임즈는 전략적 M&A와 수익 구조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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