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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메디큐브', 인도 1위 뷰티 플랫폼 '나이카' 입점… 15억 시장 공략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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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진출로 미국과 일본에 이은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할 것”

에이피알이 인도 뷰티 플랫폼 나이카에 입점했다. 사진=에이피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15억 인구를 품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에 자사 대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거대 신흥 시장 개척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인도 최대 뷰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나이카(Nyka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를 나이카에 입점시키며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뷰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나이카에 입점한 제품은 메디큐브의 핵심 스킨케어 라인이다. ▲제로 라인 ▲PDRN 라인 ▲콜라겐 라인 ▲딥 비타 C 라인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으로 판매 중인 ▲콜라겐 젤크림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 4종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를 공략한다. 

해당 제품들은 나이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상반기 내 오프라인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해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나이카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인도 온라인 뷰티 플랫폼 1위 기업이다. 

인도 전역에 26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약 90%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중심 채널 구조를 갖췄다. 

지난 10여년 간 인도 내 K-뷰티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대해 온 나이카는 이번 메디큐브 입점을 통해 스킨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는 약 15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인구 국가 중 하나다. 

최근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 브랜드자산재단(IBFF)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4년 280억달러(약 42조원)에서 2028년 340억달러(약 51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인도는 15억 인구의 압도적인 시장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차세대 핵심 시장"이라며 "인도 1위 뷰티 플랫폼 나이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미국과 일본에 이은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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