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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2026] 메드팩토, '벡토서팁' 삼중병용 대장암 전임상서 "CR 최대 33%"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3.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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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억제율 86%, 타 병용요법 대비 2배 향상..완전관해 20~33%



메드팩토는 4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미국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AACR 2026)에서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의 대장암 병용요법 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련 초록은 17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진 대표와 임직원 등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면역항암제 효과가 거의 없는 MSS(현미부수체 안정형) 환자와 유사한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드팩토는 이 모델에 백토서팁과 PD-1 항체, VEGF 억제제 등 3가지 약물을 동시 투약했다.

투약 후 29일 관찰 결과, 병용요법의 종양성장억제율(TGI)은 86%를 기록했다.

이는 PD-1 항체 계열 항암제 단독(17%), VEGF 억제제 단독(10%), PD-1 항체+VEGF 억제제 병용(41%) 대비 2배가량 향상된 수치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완전관해(CR)율 역시 기존 면역항암요법에서는 0%에 가까웠으나, 백토서팁 삼중요법에서는 20~3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드팩토는 병변에 대한 RNA 시퀀싱 결과도 확인했다.

병용요법 투여군에서 T세포, M1 대식세포 등 체내 면역세포 활성화율이 다른 병용요법 대비 3.9~12.6배 높았다. 또한 병용에서만 강력하게 억제되는 항종양 면역대사저항 관련 핵심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도 규명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nti-PD-1 항암제, VEGF 억제제를 보유한 해외 제약사와 공동연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에 대해 자체적으로 골육종 단독 임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장암 등 다른 적응증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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