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벨로크가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주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며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재무 구조 강화에 나섰다.
벨로크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규어 AI(Figure AI)'의 시리즈 A 우선주 지분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벨로크는 전문 운용사가 결성한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벨로크는 초기 투자자의 지분을 시장가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매입해 안전 마진을 확보하는 동시에 직접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 지분 보유를 넘어 자산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글로벌 첨단 기술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자산 구성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투자 대상인 피규어 AI는 글로벌 로봇 선도기업으로, 최근 상업 및 가정용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Figure 03' 모델을 선보이며 현재 양산화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엔비디아(NVIDIA)·오픈AI(OpenAI)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연간 1만2000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능력을 갖추고 이미 글로벌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벨로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풍부한 유동성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재무적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흑자 전환에 힘입어 올해는 외형과 수익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벨로크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민간 기업 등 국내외 주요 산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드론 위협 대응 안티드론 솔루션 'B‑Aegis'를 개발하고 AI 영상분석 솔루션 'i‑Object' 기술도 고도화하며 정부 정책과 변화하는 대외 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