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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아이엠비디엑스, ‘AI 암 프로파일링’ 제품 개발 “정부과제 선정”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5.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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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R&D 지원사업 선정
인공지능(AI) 기반 전장유전체 및 후성유전체 분석 솔루션 ‘CancerDx™Genome’ 개발 계획

사진=차용준 아이엠비디엑스 CMO


아이엠비디엑스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엠비디엑스는 국내 최초로 118개 유전자를 동시 분석하는 액체생검 검사 ‘알파리퀴드®100’을 상용화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으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37개 주요병원에 공급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아이엠비디엑스는 AI 기반 전장유전체(WGS) 및 후성유전체(Epigenome) 분석 기술이 결합된 ‘CancerDx™Genome’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개별 유전자 수준을 넘어 염색체의 구조적 변화와 유전자 조절까지 통합 분석해 암세포의 모든 유전적 변이를 보다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단계별로 검사 유전자를 2025년 200개, 2026년에는 1000개로 확대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까지 CancerDx™Genome 개발을 완료하고 2029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용준 아이엠비디엑스 최고의학책임자(CMO)는 “프로파일링 제품은 현재 회사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견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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