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하며 동물대체시험활성화법을 제정하며 실험동물 희생을 줄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가노이드 기술을 보유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 주가는 전일 대비 16.8%오른 4만72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9일 상장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동물실험 없이도 인체특성을 모사한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평가 솔루션 ‘오디세이’를 보유하고 있다.
오가노이드를 통해 미세한 인체환경을 구현하고 다양한 평가지표를 분석할 수 있어, 기존 방법으로는 정확한 평가가 어려웠던 신약의 효능과 기전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암 외에도 장, 피부 등에서의 효능을 평가하는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텍 및 식품기업과 50여건 이상의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동물실험의 단계적 폐지를 선언한 것도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FDA는 단일항체 및 기타약물에 대해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향후 의약품 개발연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계산모델과 오가노이드가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