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관절'을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자체 기술로 개발해 12월부터 본격 양산한다.
뉴로메카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하모닉 감속기 내장형 초경량 액츄에이터를 11월 '2025 로보월드(ROBOTWORLD)'에서 첫 공개하고, 12월부터 양산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구동에 최적화된 구조다. 뉴로메카가 직접 설계한 프레임리스 모터와 하모닉타입 감속기를 일체형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뉴로메카는 모터와 감속기를 모두 내재화함으로써 높은 출력 밀도와 정밀 제어 성능을 구현했으며, 기존 QDD(Quasi-Direct Drive) 방식 대비 경량화와 고응답성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뉴로메카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범용 액츄에이터 라인업과 프레임리스 모터 시리즈를 함께 출시해 로봇 개발사 및 연구기관으로 제품군을 확장한다. 또한 고객 요구에 따라 토크, 속도, 하우징 구조 등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 플랫폼도 구축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신형 액츄에이터는 단순한 경량화를 넘어 정밀 백래시 제어, 고효율 토크 전달, 빠른 응답 특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통합 솔루션"이라며 "지속적인 내구도 시험을 통해 감속기의 신뢰성을 검증 중이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맞춤형 개발 대응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