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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트럼프 '저출산 정책 코인' 베이비붐과 제휴…'애디슨' 오퍼월 공식 연동

윤영훈 기자

입력 2025.11.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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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디슨 오퍼월' 리워드 시스템, 베이비붐 앱 연동…블록체인 생태계 첫 결합

엔비티 CI. (사진=엔비티)

엔비티는 자사의 오퍼월 네트워크 '애디슨'을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베이비붐(BabyBoom)' 전용 앱에 연동한다고 6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출산 대응 정책과 연계된 글로벌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종합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가 자사의 광고 보상 시스템을 탑재하는 것이다.

'베이비붐'은 '트럼프 저출산 정책 코인'으로 알려진 글로벌 프로젝트다.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활용하며,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역에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베이비붐 토큰(BBT)은 현재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Gate.io·MEXC 등)에 상장돼 있으며, 블록체인 보안 감사 기업 써틱(Certik)의 감사도 완료했다.

이번 제휴로 베이비붐 앱 사용자는 애디슨 오퍼월을 통해 앱 설치나 콘텐츠 시청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토큰이나 포인트로 보상을 받게 된다. 광고주는 정밀한 타깃 마케팅과 성과 중심의 광고 집행이 가능해지고, 파트너사는 새로운 유입 경로와 수익 다각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엔비티는 이번 제휴가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서비스에 광고형 보상 플랫폼(오퍼월)이 결합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애디슨 오퍼월'은 국내외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검증된 성과 중심 광고 모델이다. 2023년 미국·대만·태국·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는 프랑스·캐나다·멕시코·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 등 6개국 동시 출시를 완료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엔비티 관계자는 "애디슨 오퍼월은 사용자, 광고주, 파트너 모두가 혜택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된 글로벌 리워드 인프라"라며 "이번 베이비붐과의 협력은 기술과 사회적 미션이 만나는 대표적 사례로, 머스크와 트럼프가 강조한 저출산 해결이라는 글로벌 아젠다 속에서 새로운 리워드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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