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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노트] 한화솔루션 : 신재생 부문 부진으로 3Q 적자 전환, 미국 통관 지연·셀 양산 연기로 단기 부담 지속

제프리 기자

입력 2025.11.07 08:33

숏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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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3.36조 원, AMPC 축소와 모듈 저율 가동으로 수익성 악화
4분기 통관 지연 영향 이어지나, 2026년 카터스빌 셀 양산 및 TPO 중심 주택용 시장 확대로 중장기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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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1. 3분기 실적: 신재생 부문 부진으로 적자 전환

• 매출: 3조 3644억 원 (QoQ +7.9%), 영업이익: -74억 원으로 적자 전환  
• 신재생에너지 부문 수익성 악화, 미국 모듈 공장 저율 가동 영향  
• AMPC: 682억 원 반영, 4분기 약 400억 원 예상  

2. 통관 지연 및 가동률 이슈

• 미국 CBP 공급망 점검 장기화로 통관 지연 지속  
• 모듈 저율 가동 및 판매량 감소, 4분기 신재생 부문 적자 전환 전망  
• 연말 내 점검 해소 기대  

3. 카터스빌 공장 지연과 생산 일정

•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셀 공장, 유틸리티 장비 결함으로 양산 일정 2026년으로 연기  
• 인곳·웨이퍼는 시제품 생산 중, 2026년 1분기부터 내부 사용 예정  

4. 주택용 시장: TPO 중심 구조 전환

• OBBA 및 행정명령 확정 이전 수요 관망 영향으로 4분기 매출 둔화 예상  
• Section 25D 삭제 이후에도 Section 48E 적용받는 TPO 사업은 2027년 말까지 유효  
• Loan에서 TPO로 주력 전환 완료, 향후 2년간 사업성 유지 가능  

5. 기타 부문 및 재무

• 케미컬: 원가 하락으로 적자폭 축소, 첨단소재는 원가 개선으로 흑자 유지  
• 지분법손익: 여천NCC 개선, 호텔앤드리조트 인수 효과로 증가  
• 부채비율: 189%, 순차입금비율: 112%로 상승  

3Q25 실적 요약

출처: 한화솔루션

◆ 연결 실적

•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3644억 원 (QoQ +7.9%, YoY +22.5%)  
• 신재생에너지 부문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 증가 영향  
• 영업이익: -74억 원으로 적자 전환 (전분기 327억 원, 전년동기 249억 원)  
• 케미컬 부문 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부문 수익성 하락 영향  
• 회전이익: -397억 원  
• 순이익: 45억 원으로 흑자 전환  
• EBITDA: 1866억 원 (QoQ +5.3%), EBITDA 마진: 5.5%

◆ 부문별 실적

• 신재생에너지: 매출 1조 7515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 영업이익률 0.5%  
• 케미컬: 매출 1조 1603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 영업이익률 -0.8%  
• 첨단소재: 매출 2579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영업이익률 1.4%  
• 기타: 매출 1947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 영업이익률 -5.1%

3Q25 재무현황

출처: 한화솔루션

◆ 주요 지표

• 2025년 3분기 말 총자산: 32조 2633억 원, 전년 말 대비 +2조 2264억 원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조 8836억 원, 전년 말 대비 -4275억 원  
• 총부채: 21조 1096억 원, 전년 말 대비 +1조 6796억 원  
• 차입금: 14조 4208억 원, 전년 말 대비 +1조 6989억 원  
• 순차입금: 12조 5372억 원, 전년 말 대비 +2조 1264억 원  

◆ 재무비율

• 부채비율: 189%, 전년 말 대비 +6%p  
• 순차입금비율: 112%, 전년 말 대비 +14%p  
• 자본: 11조 1537억 원, 전년 말 대비 +5468억 원

3Q25 사업부문별 실적 및 4Q25 전망

출처: 한화솔루션

◆ 신재생에너지

• 3분기 영업이익: 79억 원 (QoQ -95%)  
• 미국 모듈 공장 저율 가동 및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 모듈 및 기타: -904억 원,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187억 원, 주택용 에너지 사업: 796억 원  
• 주택용 에너지 사업 내 금융상품 평가손실: 813억 원  
• 4분기에는 미국 CBP 통관 규제 강화에 따른 저율 가동 지속 및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적자 전환 전망  
• 4분기 ampc 예상 금액: 약 400억 원 내외, 3분기 대비 감소  
• 연간 ampc 가이던스: 기존 7000억 원 → 4000억 원 후반 수준으로 조정  
• 연간 판매량 가이던스: 7.5GW → 6GW로 하향 조정  
• 미국 카터스빌 셀 공장 시운전 중 주요 유틸리티 장비 결함 발견으로 양산 시점 2026년 중으로 연기  
• 인고가 웨이퍼는 시제품 생산 중이며 2026년 1분기부터 내부 사용 예정  
•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사업 4분기 매출 가이던스: 1~1.5조 원, 연간 2.6~3조 원으로 조정  

출처: 한화솔루션

◆ 케미칼

• 3분기 영업이익: -90억 원 (적자 축소)  
• 원가 하락과 주요 제품 판가 견조로 스프레드 확대  
• 4분기에는 전기보수 및 계절성 요인에 따른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적자 폭 확대 전망  

출처: 한화솔루션

◆ 첨단소재

• 3분기 영업이익: 36억 원 (QoQ -63%)  
•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 하계 운휴 영향으로 매출 감소  
• 태양광소재 저수익 시장 판매 조정 및 미국 공장 원가 개선으로 흑자 유지  
• 4분기에는 전분기 하계 운휴 기저 효과 및 일부 제품 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 전망  

출처: 한화솔루션

◆ 지분법손익

• 3분기 지분법손익: 991억 원 (QoQ +2,997%)  
• 여천NCC 원료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 호텔앤드리조트의 파라스파라 인수 관련 1572억 원의 평가이익 반영  
• 호텔앤드리조트 지분율: 46.95%  
• 4분기에는 3분기 반영된 일회성 손익의 기저 효과로 지분법손익 감소 전망

Q&A

Q. 3분기 AMPC 금액과 4분기 모듈 수익성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 3분기 AMPC 금액은 682억 원으로 반영되었으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함  
• 미국 CBP(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의 공급망 점검 장기화로 모듈 저율 가동이 지속됨  
• 4분기에도 통관 지연 영향으로 저율 가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AMPC는 약 400억 원 내외, 판매량은 3분기 대비 약 50% 감소 전망  

Q. 주택용 에너지 시장의 성장 전망은 어떠한지?

• 4분기에는 OBBA(Orderly Book Build Adjustment Act) 및 세부 행정명령 확정 이전의 수요 관망 영향으로 매출에 시차 반영 예상  
•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산 리밸런싱 진행 중이며 일부 비용 반영에 따른 일시적 실적 둔화 가능성 존재  
• 주택용 시장은 TPO(Third Party Ownership)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Section 25D 삭제 이후에도 Section 48E 적용을 받는 TPO 사업은 2027년 말까지 유효함  
• 현재 Loan 방식에서 TPO로 주력 전환 완료되어 향후 2년간 사업성 유지 가능  
• 미국 내 전력 수요 증가와 높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가격 수준을 감안할 때 2027년 이후에도 성장세 지속 전망  

Q. 인도네시아산 수입 증가가 미국 태양광 시장과 한화의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 동남아 4개국에 대한 AD/CVD(Anti-Dumping/Countervailing Duty) 부과 이후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에서의 셀 및 모듈 수입이 증가함  
• 2025년 7월, 해당 3개국을 대상으로 신규 AD/CVD 조사 청원이 미국 상무부에 제출됨  
• 관세 부과가 결정될 경우 상무부는 2025년 10월 CVD 예비 결정, 12월 AD 예비 결정, 2026년 2월 CVD 최종 결정, 4월 AD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  
•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일부 일정이 지연 중  
•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의 관세율은 26~40% 수준으로 한국보다 높음  
•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상호 관세가 상대적으로 낮아 미국 모듈 업체 대상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  
• 이러한 관세 정책은 시장 내 ASP(Average Selling Price) 상승 요인이며,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

Q. 3분기 AMPC 금액과 4분기 모듈 수익성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 3분기 AMPC 금액은 682억 원으로 반영되었으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함  
• 미국 CBP의 공급망 점검 장기화로 모듈 저율 가동이 지속됨  
• 4분기에도 통관 지연 영향으로 저율 가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AMPC는 약 400억 원 내외, 판매량은 3분기 대비 약 50% 감소 전망  

Q. 주택용 에너지 시장의 성장 전망은 어떠한지?

• 4분기에는 OBBA 및 세부 행정명령 확정 이전의 수요 관망 영향으로 매출에 시차 반영 예상  
•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산 리밸런싱 진행 중이며 일부 비용 반영에 따른 일시적 실적 둔화 가능성 존재  
• 주택용 시장은 TPO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Section 25D 삭제 이후에도 Section 48E 적용을 받는 TPO 사업은 2027년 말까지 유효함  
• 현재 Loan 방식에서 TPO로 주력 전환 완료되어 향후 2년간 사업성 유지 가능  
• 미국 내 전력 수요 증가와 높은 PPA 가격 수준을 감안할 때 2027년 이후에도 성장세 지속 전망  

Q. 인도네시아산 수입 증가가 미국 태양광 시장과 한화의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 동남아 4개국에 대한 AD/CVD 부과 이후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에서의 셀 및 모듈 수입이 증가함  
• 2025년 7월, 해당 3개국을 대상으로 신규 AD/CVD 조사 청원이 미국 상무부에 제출됨  
• 관세 부과가 결정될 경우 상무부는 2025년 10월 CVD 예비 결정, 12월 AD 예비 결정, 2026년 2월 CVD 최종 결정, 4월 AD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  
•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일부 일정이 지연 중  
•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의 관세율은 26~40% 수준으로 한국보다 높음  
•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상호 관세가 상대적으로 낮아 미국 모듈 업체 대상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  
• 이러한 관세 정책은 시장 내 ASP 상승 요인이며,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

Q. 미국 통관 지연의 배경과 AMPC 가이던스 하향 이유, 그리고 가동률은 어떻게 되는지?

• 최근 태양광을 포함한 중국산 공급망 노출 제품에 대한 미국 당국의 통관 규제 강화 기조에 따른 현상임  
• 당사는 미국 세관 규제 위반 사실이 없으며 공급망 전반 점검 과정에서 통관 지연이 발생 중  
• 관련 서류를 신속히 제출하며 점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됨  
• 4분기 AMPC 가이던스는 약 400억 원 내외이며 이를 기준으로 가동률을 추산 가능함  

Q. 미국 내 모듈 가격 추이와 현재 상황은 어떠한지?

• 현재 FEOC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지 않아 설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은 아님  
• FEOC로 명확히 인식된 업체와 DCA 충족이 가능한 셀 및 자재 공급 업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추세임  
• 일부 업체의 ASP 상승 전망이 있으나, 미국 내 모듈 수입량 증가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 속도는 완만하게 진행 중  

Q. 미국 내 추가 제조 설비 투자 계획이나 공급망 전략 변화가 있는지?

• 미국 솔라 허브 투자 이후 추가 제조 설비 투자 계획은 현재 검토되지 않음  
• 말레이시아 셀 제조 설비, 한국의 셀 및 모듈 제조 설비, 미국 내 잉곳·웨이퍼·셀·모듈 설비를 활용하여 수익 극대화 계획  
• 현재는 미국 카터스빌 공장의 가동 정상화에 집중 중

Q. 미국 통관 지연 이슈가 자사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타사도 비슷한 영향을 받고 있는지?

• 다른 업체들도 과거부터 공급망 점검 등의 이유로 통관 지연을 경험함  
• 당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본격적인 점검 대상이 된 사례임  
• 미국 세관 당국이 모든 태양광 업체를 동시에 심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사가 이번에 포함된 것으로 판단됨  

Q. 미국 가정용 태양광 시장 및 테슬라와의 공급 관련 계획은 있는지?

• 미국 내 가정용 태양광 시장은 TPO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당사 주택용 에너지 사업 역시 중장기적으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개별 고객사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어렵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임  

Q. 탑콘(TOPCon)과 퍼크(PERC) 모듈 간 수요 및 가격 차이에 대한 전망은 어떠한지?

• 미국 시장 내에서 PERC 모듈은 안정적인 신뢰성과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 FEOC 요건 및 DCA 충족이 가능한 기업들이 주로 PERC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됨  
• 두 제품 간 가격 차이는 약 20센트 수준이며 최근 PERC 가격 상승에 따라 TOPCon 가격도 동반 상승 중  
• FEOC 및 DCA 요건을 충족하는 모듈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추세임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프리 기자 valscope@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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