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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1. 3분기 최대 매출에도 관세·비용 부담으로 수익성 둔화
• 3분기 매출 46.7조원(YoY +8.8%)으로 역대 3분기 최대 기록, 영업이익 2.5조원(YoY -29.2%)
• 관세 영향, 인센티브 증가, 환율 부담 등으로 수익성 하락
• 북미·유럽·국내 모두 판매 성장세 유지, SUV·하이브리드 중심 믹스 개선 지속
2. 관세 불확실성 해소…원가 절감 및 현지 생산 확대 중심의 체질 개선 추진
• 한·미 간 관세 15%로 타결, 사업 예측 가능성 확보
•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양산차 원가 절감, 제조 공정 공용화 등 구조 개선 과제 진행
•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 차종 확대,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기대
3. 전기차 전략 유지 및 배터리 JV, 미국 현지화 확대가 중장기 모멘텀
• 단기적으로 EV 판매 둔화 예상되나, 장기적 성장 방향 유지
• LG·SK 등과 JV 통해 배터리 현지 생산 추진, 2~3년 내 투입 가능성
• 미국 HMGMA 공장 전 차종 생산 가능한 유연 생산체계로 전환 중
4. 주주환원 강화와 배당 안정성 지속
• 3분기 배당 : 주당 2,500원 (기준일 11/30, 지급일 12/31)
• 총주주환원율(TSR) 35% 이상 정책 첫 시행 연도
• 2026년 1월 기말 실적 발표 시 TSR 35% 이상 달성을 위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공개 예정
3분기 주요 메시지
• 관세 영향 본격화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세를 유지하며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 47조원 기록
• 다변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기반으로 미국 시장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며 시장점유율 6.3% 달성
•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합산 판매 비중이 21%로 상승하며 2개 분기 연속 20% 이상 비중 유지
판매 실적
◆ 글로벌 판매 현황
• 2025년 3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103만 8천 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
• 글로벌 소매 판매량은 103만 5천 대로 전년 대비 4.8% 증가
•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2.4%), 유럽(8.3%), 국내(6.3%) 모두 성장세 기록
• SUV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판매 믹스 강화로 글로벌 수익성 개선 지속
◆ 미국 시장
• 도매 판매량: 25만 7천 대 (YoY +2.4%)
• SUV와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로 성장세 유지, HEV 비중 20.4%로 역대 최고 기록
• 친환경차 판매량: 7만 681대 (YoY +16.4%)
• EV 지원 정책 종료 전 수요 집중으로 EV 소매 판매 YoY +90.3% 기록
• 4분기부터 신형 팰리세이드 HEV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계획
◆ 유럽 시장
• 도매 판매량: 15만 대 (YoY +8.3%)
• 영국·스페인 등 주요 시장 성장에 따른 판매 증가
• 친환경차 판매량: 7만 3천 990대 (YoY +41.6%)
• EV 비중 22.1%, 친환경차 비중 49.3%로 확대
• 인스터, 아이오닉 시리즈 등 신차 전략 배정과 판매 전략 최적화로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
◆ 국내 시장
• 도매 판매량: 18만 558대 (YoY +6.3%)
• 팰리세이드 및 아이오닉9 등 신차 효과로 SUV 판매 비중 48.2% 유지
• 친환경차 판매량: 6만 9천 259대 (YoY +28.7%)
• HEV 판매량: 전년 대비 +22.6%, 경쟁 심화 속에서도 팰리세이드 HEV 판매 호조 지속
◆ 차종별 판매
• 글로벌 SUV 판매량: 65만 9천 24대, 비중 63.5%
• 승용차 판매량: 32만 7천 99대, 비중 31.5%
• SUV 중심의 판매 구조 강화로 안정적 수익성 확보
• 친환경차 판매량: 25만 2천 대 (YoY +24.8%)
• EV 판매량: YoY +24.6%, HEV 판매량: YoY +22.9%로 모두 성장세 지속
손익 현황
◆ 요약 실적
•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46조 7,214억 원 기록
•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조 5,373억 원 기록
•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5% 감소한 2조 5,482억 원 기록
◆ 부문별 실적
• 자동차 부문 매출은 우호적인 환율 및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
•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은 관세 영향과 인센티브 증가로 전년 대비 48.7% 감소
• 금융 부문 매출은 미국 내 인수율 상승과 취급 자산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10.7% 증가
• 금융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4% 증가
• 기타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증가
◆ 매출 증감 요인
•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따른 환율 효과 : 8,493억 원
• 글로벌 도매 판매 확대에 따른 물량 효과 : 6,178억 원
•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 1조 2,279억 원
• 금융 부문 매출 증가 영향 포함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
◆ 이익 변동 요인
• 관세 영향과 기말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판매보증 충당부채 부담 발생
• 주요 시장 판매 경쟁 심화로 인센티브 증가
•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한 82.3% 기록
• 판매관리비는 마케팅비와 판매보증비 증가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한 5조 7,468억 원 기록
경영실적 평가 및 주주환원 정책
◆ 3분기 경영실적 평가
• 매출액은 북미 시장 판매 호조, 판매 물량 증가, 하이브리드 비중 확대 및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증대로 전년 대비 8.8%(+3.8조 원) 증가한 46.7조 원 기록
• 영업이익은 관세 영향 본격화로 약 1조 8천억 원 감소 발생
• 선제적 컨틴전시 플랜 시행을 통해 관세 영향 일부 만회
• 주요 권역 인센티브 증가로 전년 대비 2,121억 원 상승
• 분기 말 환율 급등으로 인한 마이너스 환율 효과 : 2,807억 원
•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합산 판매 비중 21% 기록, 전 분기에 이어 20% 이상 유지
• 영업이익 : 약 2.5조 원, 영업이익률 : 5.4%
◆ 연간 실적 가이던스
• 2025년 연간 매출 성장률 : 5~6%
•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 : 6~7%
◆ 배당 정책
• 2025년 3분기 보통주·우선주 배당금 : 주당 2,500원
• 기준일 : 11월 30일, 지급일 : 12월 31일
• 2025년은 총주주환원율(TSR) 35% 이상 정책의 최초 시행 연도
◆ 주주환원 정책 세부 계획
• TSR 산정 기준 : 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 2026년 1월 기말 실적 발표 시 TSR 35% 이상에 부합하는 기말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발표 예정
• 연간 결산 후 최종 순이익을 기준으로 TSR 산출
•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수시로 가능하나, TSR 35% 기준 충족 여부는 연간 실적 발표 시 확정
◆ 기타 사항
• 관세 15% 최종 타결로 기존 대비 부담 축소 예상
• 컨틴전시 플랜을 통한 관세 영향 만회 추진 및 체질 개선 지속
• 중장기적으로는 9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한 연도별 영업이익 목표 달성을 추진 예정
금융 부문 실적
◆ 현대캐피탈
• 2025년 3분기 현대캐피탈과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그룹 전속 금융사로서 자동차 판매 금융 지원을 지속하며 견조한 실적 달성
• 내수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에도 그룹과 협업을 통해 SUV·제네시스 특화 금융상품 출시
• 신차 할부 취급액 : 전년 대비 40.1% 증가
• 상품 자산 : 전년 대비 2.7% 증가, 자동차 금융 비중 : 83%
• 정부 규제 영향으로 대출 이자 수익 감소
• 리스 이자 수익 및 구제 채권 매각 확대에 따라 대출 채권 처분 이익 증가
• 외환 파생 효과 제외 시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
◆ 자금 조달 및 건전성
• 연간 자금 조달 목표의 75% 달성
• 4월 녹색채권, 7월 지속가능채권, 9월 사회적채권 등 발행으로 국내 채권의 21%를 ESG 채권으로 조달
• 해외 채권 및 ABS를 통한 다각적 조달 구조로 이자비용 전년 대비 2.8% 감소
• 부동산 PF·신용대출 중심의 업계 건전성 저하에도 자동차 금융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 유지
• 구제 채권 매각을 통해 연체율 : 0.77% (역대 최저)
• 대손비용 전년 대비 감소
• 영업비용 전년 대비 2.1% 감소
• 영업이익 전년 대비 34.7% 증가
• 세전이익 전년 대비 44.6% 증가
◆ 4분기 전망
• 오펙스 및 조달비용 절감을 통한 손익 방어 노력 지속
•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
• 인도네시아 법인 영업 본격화 및 자동차 금융 사업 다각화 추진
◆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
• 인수율 : 75.1%
• EV 리스 취급 확대 및 차 판매 호조에 따라 상품 자산 전년 대비 18.6% 성장
• 친환경차 리스 중심 자산 증가와 상품 금리 상승으로 영업수익 전년 대비 7.3% 증가
• 9월 20억 달러 채권 발행으로 연간 조달 계획의 88% 달성
• 올해 누적 채권 발행 : 113억 달러
• 차입금 증가로 이자비용 전년 대비 16.9% 상승
• 프라임 고객 85% 이상, 서브프라임 고객 1% 미만 유지로 연체율 하락세 기록
• 충당금 추가 적립 및 자산 성장으로 영업비용 전년 대비 6.3% 증가
• 영업이익 전년 대비 28% 증가
◆ 향후 계획
• 9월 말 기준 유동성 190억 달러 확보
• 리마케팅 강화로 장기 리스크 최소화
• 그룹과의 판매 금융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 확대
•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유연한 경영 기조 유지
Q&A
Q. 관세 15% 타결에 대해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은 어떻게 되는가?
• 관세는 양국 간 협의 결과 15%로 최종 타결되었으며, 정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1일부 소급 적용 가능성이 높음
• 정확한 적용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부 발표 이후 최종 금액을 산정 중
• 정부의 협상 노력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향후 사업 운영의 예측 가능성이 확보된 점을 가장 큰 효과로 평가
•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을 계기로 핵심 역량을 재점검하고 펀더멘털 개선을 위한 전사 협업 과제 발굴
• 신차 원가 절감뿐 아니라 양산차의 원가 절감에도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
•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중장기 원가 절감 로드맵을 재검토 중이며, 하이브리드 수익성이 내연기관 수준에 근접한 만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
• 부품 공용화 외에도 제조 공정 전반의 공용화 확대를 추진하여 제조 경쟁력과 비용 효율성 강화
•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의 성과는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반영될 예정
Q. 비가격적 요소를 통한 관세 영향 만회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있었는가?
• 관세 영향 금액의 약 60% 수준을 비가격적 요소 중심으로 만회 중
• 재료비 절감, 경상 예산 절감 등 운영 효율화로 연간 약 7천억 원의 절감 효과 발생
• 믹스 개선과 전사 비용 점검을 병행하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원가 절감 항목을 지속 발굴
• 전사 단위의 경비 점검 체계를 통해 월별 절감 진행 상황을 관리 중
• 가격적 요인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고객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 예정
Q. 4분기 및 내년도 믹스 개선 전망은 어떠한가?
•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판매 비중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
• 내년은 신차 출시가 집중되는 시기로, 다수의 모델이 ‘골든 사이클’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 신차 출시 시점에는 인센티브가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이에 따라 제품 믹스가 고급 차종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가 지속되며 전사 수익성 구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Q.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전략은 어떻게 되고, 단기(4분기) 및 중장기(2027~2028년) 대응 방향은 무엇인가?
• 9월에는 보조금 종료 전 재고 축소를 위해 판촉을 강화하며 전기차 판매가 일시적으로 급증
• 4분기에는 인센티브 수준이 완화되며 판매량 감소가 예상됨
• 유럽 시장은 환경 규제 충족을 위해 전기차 판매 확대가 지속될 전망
• 미국 시장은 HMGMA 공장을 전기차 중심으로 설계하였으며, 모든 차종 생산이 가능한 유연한 구조로 전환 추진 중
• 단기적으로(2~3년) 전기차 수요 폭발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2030년 이후 점진적 회복을 예상
• 초기 예측보다 회복 시점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나, 장기적으로 전기차 수요는 회복될 것으로 판단
• 전기차 핵심 부품(배터리, 모터 등) 외에도 모든 전용 부품의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
• 전기차의 원가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부품 단위의 원가 절감 추진 중
Q. 관세 인하 이후 주력 SUV 차종(특히 팰리세이드 등)의 미국 시장 대응 전략은 어떻게 되는가?
• 미드사이즈 SUV급 일부 차종은 현재 미국 현지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투싼은 미국 현지 생산 중이며, 미드사이즈 SUV 현지 생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
• 4분기부터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예정
• 관세 인하(25%→15%)로 팰리세이드 수익성 개선 효과 기대
•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미국 현지 생산도 내부 검토 중
• 장기적으로 미국 현지 생산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며, 관련 내용은 CID 행사에서 이미 공유된 바 있음
Q. 미국 전기차(EV) 전략에 변화가 있는지, 기존 방향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인지?
• 미국 전기차 전략은 기존 방침대로 지속 추진 예정
• 일정상 일부 시점은 다소 늦춰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
• 중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전기차가 주력 차종이 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전기차 전략 방향에는 변함이 없음
Q. 미국 내 배터리 합작법인(JV)의 생산 계획과 향후 전기차 투입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 미국과 중국에서 LG, SK 등과 합작 형태로 배터리 생산을 준비 중
• 구체적인 생산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지 생산 배터리를 전기차에 투입할 수 있도록 계획 중
• 전기차 전체 생산 일정과 맞물려 진행 중이며, 단계적으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음
• 생산 개시 시점은 확정 전이나, 현지 조달 체계 강화를 위한 준비는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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