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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스, 한수원과 63억원 출입통제 보안시스템 계약…수주잔고 400억원 돌파

윤영훈 기자

입력 2025.12.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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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양자내성암호 기술 고도화 속도

카티스 CI. (사진=카티스)

카티스가 인공지능(AI)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출입 보안 체계를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원자력 발전소에 공급한다.

카티스는 한국수력원자력과 63억원 규모의 출입통제 보안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에 기존 출입통제 인프라 통합 기능과 AI 비서 기능을 추가한 보안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시스템은 검색증강생성(RAG) 구조의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새롭게 탑재된다. 카티스는 RAG와 그래프 기반 워크플로우를 실제 국가 핵심 인프라 보안 환경에 적용한다. 회사는 AI를 단순 부가 기능이 아닌 운영 레이어 자체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카티스의 전체 수주잔고는 400억원대를 넘어섰다. 3분기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316억원이었다. 여기에 지난 17일 체결한 한수원 계약과 이번 수주 건을 합산하면 12월 누적 수주잔고는 약 433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매출을 상회하는 규모다.

카티스는 AI 인프라 확대로 인한 하이엔드 보안 수요에 맞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입통제와 외곽 경계방어를 통합한 차세대 시스템 엑시퀀트 1.5 상용화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이 시스템에 사족보행 로봇과 드론을 연동할 예정이다.

나아가 양자보안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카티스는 현재 기존 산업 인프라 보안 플랫폼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차세대 제품을 개발 중이다.

카티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AI 기술을 국가 핵심 인프라 보안 현장에 실제로 적용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AI를 보안 운영의 핵심 체계로 통합하는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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