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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스트소프트-대우건설, 아파트 단지에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도입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1.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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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원 대표 “자사 솔루션이 주거 환경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임을 입증할 것”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오른쪽)와 김용현 대우건설 상무가 지난 26일 'AI파고라 기술협력 및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대우건설과 손잡고 아파트 단지 내에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휴먼을 도입하며 ‘AI 일상화’에 속도를 낸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대우건설과 아파트 단지 내 휴게시설에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Perso Interactive)’가 대우건설의 특화 휴게시설인 ‘AI 파고라’에 탑재된다. 

AI 파고라는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입한 AI 기술 결합형 휴게 공간이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AI 휴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단지 및 시설 안내, 내부 이벤트 정보, 운영 관련 문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그동안 기업 전시나 교육 시설을 중심으로 활용되던 ‘페르소 인터랙티브’가 주거 공간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객체 인식과 온디바이스(On-device) 기술을 지원해 주거 환경에 적합한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주민을 인식해 능동적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대우건설의 신규 분양 및 준공 단지를 대상으로 AI 휴먼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대우건설과 함께 아파트라는 일상 공간에서 AI 일상화를 실현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페르소 인터랙티브가 주거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임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의 페르소 인터랙티브는 CES 2026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AI 프로모터를 선보이고 UN 전문기관 ITU의 ‘AI for Good’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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