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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진, 앤로보티스 AI 로봇 '풀스택' 기술 확보...자율주행부터 자동 충전까지 24시간 가동

고종민 기자

입력 2026.01.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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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배터리 자동 교체 시스템 특허 출원중

사진=앤로보틱스 제공


협진의 자회사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앤로보틱스가 다수의 로봇을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관제 솔루션과 AI 로봇 배터리 자동 교체 시스템 특허를 출원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앤로보틱스는 2020년부터 AI 로봇을 개발하며 현장에 필요한 안내로봇, 대출·반납로봇, 이송로봇, 분류로봇, 충전로봇을 개발했다. 회사는 로미(Romi), 로버(Rover), 로나(Rona)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로봇 구동부는 하나의 베이스에 다양한 기능 모듈을 결합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로 설계됐다. 앤로보틱스는 작년 이러한 로봇 구조 설계의 핵심 특허를 출원했다.

앤로보틱스의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은 로봇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지난해 10월 수원컨벤션센터 전국로봇대회에서 다수의 로봇을 관제하는 통합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전체 로봇의 가동 상태 및 위치 데이터를 실시간 시각화하고 작업 및 경로를 모니터링한다. 멀티 로봇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교차로 진입 우선순위를 판별하고 이동을 통제해 교착 상태를 방지한다.

회사는 AI 로봇 자동 충전 시스템 특허도 출원했다. 로봇 충전 스테이션을 활용해 충전 대기 시간 없이도 운용 시간을 증가시킨다. 전원과 네트워크 등 유선 설치의 제약 조건도 해소했다. 또한 '모바일 로봇의 배터리 교환 장치 및 방법' 특허를 출원했으며 회전형 충전 시스템과 레일형 충전 시스템 두 가지 방식을 개발했다.

배터리 교체 시스템은 AI 서비스 모듈의 배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구동체가 모듈을 픽업해 배터리 스테이션으로 이동한다. 스테이션에 도킹 후 자동으로 배터리를 탈착하고 완충된 배터리를 장착해 다시 서비스 위치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로나 로봇은 자율주행 코어 기술을 탑재했다. AI 기반 영상 처리 장치, 멀티 센서 퓨전, 객체 기반 주행 및 예측 제어를 통해 복잡한 실내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라이다와 뎁스 카메라를 활용한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기술과 노이즈 필터링, 렌즈 왜곡 보정 기술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지능형 도서 분류 및 이송 시스템, 대화형 안내 서비스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앤로보틱스 관계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휴먼 인터페이스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과 자동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24시간 연속 운영 가능한 AI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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