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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1. 3분기 실적 방어, ESS 중심 구조적 변화 진행 중
•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ESS향 양극재 확대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이익 418억 원 반영으로 영업이익 507억 원 기록
• 유럽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EV향 출하량은 21% 감소했지만 ESS향 매출은 103% 급증
• EBITDA 790억 원, 마진율 12.6% 유지로 이익 체력 확인
2. 헝가리 공장 완공 임박, 유럽 공급 확대 기반 마련
• 11월 완공 예정, 26년 2분기 첫 라인 가동 시작
• 연산 5만 4천 톤 규모로 국내 최초 유럽 대형 양극재 공장
• 초기 고정비 300억 원 수준 부담 예상되나 조기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추진
3. 중저가 신소재 개발 가속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 미드니켈·LMR·LFP 등 3개 라인 병행 개발
• LFP는 4세대 제품 양산 기술 확보 및 무전구체 소재 개발 완료
• LMR은 파일럿 단계 완료, 미드니켈은 28년 1분기 양산 목표
4. 재무구조 안정 및 유동성 확보로 투자 대응력 유지
• 현금 3,200억 원, 차입 한도 포함 5,400억 원 규모 유동성 보유
• 전환사채 4,400억 원 조기상환 협의 중, 차환 발행 등 유연한 자금 관리 추진
• 구축물 감가상각 기간 재산정 작업 진행 중으로 비용구조 개선 여지
5. 내년 포인트: ESS 확대 + 유럽 수요 회복 + 헝가리 양산 개시
• ESS 시장 성장세와 유럽 EV 재고조정 마무리로 수요 개선 기대
• 헝가리 공장 본격 양산 및 신규 수주 확대로 물량 증가 전망
• 국내 라인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개조로 기술 경쟁력 강화
25년 3분기 경영실적
• 25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6,253억 원
•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507억 원
• 유럽형 고객사의 일시적 재고 조정으로 판매량은 21% 감소했으며, 판가는 1% 상승
• ESS향 양극재 판매량 증가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이익 418억 원 인식으로 영업이익 증가
• 원달러 환율 상승 및 장기 재고 소진 영향으로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90억 원 환입
• EBITDA는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790억 원
• 매출액 대비 EBITDA 마진율은 12.6%
25년 3분기 경영실적
• 3분기 매출은 유럽형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EV향이 전분기 대비 43% 감소
• 파워툴향 매출은 2분기 판가 하락과 교체 수요에 따른 매출 급증의 기저효과로 3분기에는 8% 감소
• ESS향 매출은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등 수요처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103% 증가
25년 3분기 재무현황
• 25년 3분기 말 자산 총계는 전분기 대비 3.3% 감소한 4조 6,246억 원
• 부채 총계는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2조 6,618억 원, 자본 총계는 0.9% 증가한 1조 9,628억 원
• 재고자산 감축 노력으로 3분기 말 재고자산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 장기차입금의 유동성 대체로 유동비율은 전분기 104%에서 70%로 하락
• 헝가리 공장 설비 잔금 지급 및 차입금 상환으로 현금성 자산이 감소하며 순차입금 비율은 전분기 99%에서 102%로 상승
25년 3분기 사업전략
• 헝가리 공장은 국내 업체 최초의 유럽 내 대규모 양극재 공장으로 연산 5만 4천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
• 26년 2분기 3개 라인 중 1개 라인을 우선 가동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예정
• 유럽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 가속화 계획
• LFP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양산급 4세대 제품 생산 기술을 확보
•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추가 가공비 상승 없이 4세대 제품 양산 가능
• 완전 탈중국형 무전구체 3세대 제품 개발 완료
• 기존 하이니켈 제품 경쟁력을 유지하며 LFP, HVM, LMR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계획
Q&A
Q. 4분기와 연간 실적이 어떻게 전망되는지, 출하량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 3분기 판매 물량은 유럽형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 20% 감소
• 유럽형 고객사의 4분기 판매 물량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북미 시장의 전기차 보조금 종료로 인해 출하량 증가는 제한될 전망
•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약 6만 8천 톤 대비 5~6% 증가한 약 7만 2천~3천 톤 수준으로 예상
• 수요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가 절감과 운영 최적화를 병행하여 낮은 가동률에서도 흑자 기조 유지 계획
Q. 헝가리 공장이 내년에 언제부터 가동이 시작되는지, 고정비 규모가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 헝가리 공장은 10월 22일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였으며 연말까지 시운전 마무리 예정
• 내년 2분기 첫 번째 라인 양산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추가 라인 가동 예정
• 라인을 풀 가동하지 않기 때문에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중심의 고정비는 내년 약 300억 원 수준으로 예상
• 초기 양산 안정화가 주요 과제이며 일부 손실은 불가피하나 조기 안정화와 라인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추진 계획
Q. 인도네시아 ESG 법인의 니켈 사업이 미국의 금지 외국 기관(PFE) 규정에 해당되는지?
• 올해 개정된 미국의 감세 법안 OBBA 내 첨단 세액공제(AMPC)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금지 외국 기관에 해당되지 않아야 함
• 인도네시아 ESG 법인의 주주 내역을 보면 홍콩 회사를 포함한 중국계 관련 복수의 주주 비중 합이 약 25% 수준
• PFE 규정상 복수 주주 비중이 약 40% 이내여야 하며, 현재 25%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음
• 향후 해당 규제가 강화되거나 변동될 경우 지분 조정 등을 통해 대응할 예정
Q. ESS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당사의 ESS 관련 사업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 ESS용 양극재는 공간 및 부피 제약이 상대적으로 낮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LFP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상황
• 당사는 오창에 연간 4천 톤 규모의 국내 최대 LFP 생산 라인을 구축하여 3세대 제품 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 양산 역량 확보
• 현재 다수의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 중이며 공급 가능성에 대해 협의 진행 중
• 미국 ESS 시장은 중국 공급망 배제 정책으로 한국 소재 업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오창 라인의 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대규모 양산 라인 증설을 추진할 계획
Q. 주요 고객사 물량 감소에 대한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 최근 당사 양극재를 사용하는 일부 전기차 모델의 판매 둔화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EV향 출하량이 감소
• 고객사들이 ESS 판매 확대를 통해 대응하고 있으나 EV향 수요 감소를 완전히 상쇄하기는 어려운 상황
• 유럽을 중심으로 EV 판매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사들도 신규 프로젝트를 포함한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 중
• 재고 조정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EV향 물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고객사의 ESS 비즈니스 확대로 당사도 ESS향 물량 확대를 통해 전체 물량 증가에 기여할 계획
• 헝가리 공장에서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어 물량 확대에 기여할 전망
• 헝가리 공장을 활용한 신규 수주 협의도 진행 중으로, 중장기적으로 수주 물량 증가가 기대됨
Q. 중저가 소재 개발은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 첫째,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소재는 단결정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고전압 성능 확보 완료
• 미드니켈 소재의 약점으로 지적된 출력 성능을 크게 개선
• 니켈 함량 60%대의 고전압 미드니켈 단결정 소재 양산을 추진 중이며, 차세대 고밀도 에너지 구현을 위한 고니켈 단결정 소재도 개발 병행
• 다결정 기반 미드니켈 소재도 함께 개발 중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 논의 진행
• 28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
• 둘째, 북미 OEM 중심으로 개발 중인 LMR 양극 소재는 파일럿 스케일 개발 완료
• 고객사 성능 검증이 완료되어 현재 양산 라인에서 샘플 검증 진행 중
• 고객사 수주가 확정되면 신속한 양산 전환 가능
• 기존 삼원계 생산 라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공정 최적화 및 품질 기준 확립 단계에 있음
• 셋째, LFP 소재는 국내 최초로 양산급 4세대 제품 생산 기술 확보
• 3세대 대비 추가 가공비 상승 없이 4세대 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 보유
• 고상법 외에도 완전 탈중국형 무전구체 LFP 소재를 개발 중이며, 3세대 수준의 성능 확보 완료
• 올해 말 파일럿 규모 생산라인 준공을 목표로 양산화 기술 검증 및 시장 대응력 강화 추진
Q. 중장기 부채 상환 계획과 향후 자금 조달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 올해 2차전지 업계 전반이 성장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을 추진 중
• 25년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은 3,200억 원, 금융기관 차입 한도 2,200억 원을 포함해 총 5,400억 원 규모의 가용 유동성 확보
• 내부 현금 흐름 개선이 예상되어 유동성 추가 확보 가능
• 신규 수주 대응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투자 자금 조달을 검토 중
• 2023년에 발행된 4,400억 원 규모 전환사채의 만기는 2028년이며, 내년 7월 투자자 조기상환 요구권 행사 시점이 도래
• 회사와 투자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차환 발행 등 다양한 방안을 협의 중
• 향후 사업 환경과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유연한 자금 관리 전략 추진 계획
Q. 헝가리 공장 가동 시 국내 공장 가동률이 저하될 가능성은 없는지?
• 26년 기존 고객사 물량 확대와 신규 물량 확보를 통해 헝가리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더라도 국내 가동률은 25년 대비 저하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
• 최근 2개년 판매량 정체로 국내 가동률이 낮은 수준이었으나 생산 효율성 증대 및 원가 절감 활동을 지속 추진 중
• 헝가리 공장은 품질과 양산성이 검증된 기존 양산 제품을 이관해 생산하고, 국내 라인은 고부가가치 신제품 중심으로 개조
• 품질 향상과 효율 개선을 통해 기술적 우위 및 원가 경쟁력 확보 추진
• 향후 국내 라인은 생산 효율이 높은 라인 중심으로 양산에 집중하고, 효율이 낮은 라인은 고전압 미드니켈 및 LMR 등 신규 모델 혼용 생산이 가능하도록 개조해 라인
Q. 3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요인과 4분기 일회성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3분기에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관련 투자이익 418억 원이 반영
• 전체 영업이익 507억 원 중 약 418억 원이 니켈 제련소 투자이익에 해당
• 4분기에는 기계장치 및 구축물의 감가상각 기간 변경을 추진 중
• 현재 구축물의 감가상각 연수는 10년이며, 이미 10년이 경과한 구축물에 대한 상각 기간 재산정 작업이 진행 중
•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감가상각 기간 변동이 있을 예정
Q. 헝가리 공장 가동으로 내년 국내 EM 고객사 출하량 및 가동률이 어떻게 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지?
• 헝가리 공장은 순차적·부분 가동으로 전체 가동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헝가리 물량 일부가 EM으로 이전되더라도 EM 가동률은 올해보다 증가할 계획
• 올해 고객사 EV 부문 재고 조정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가동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