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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주 후반 의료보험 부담 완화 프레임워크 발표”..관세 옹호 발언도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1.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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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번 주 후반 의료보험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 프레임워크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경제클럽’ 연설에서 “이번 주 후반 우리의 의료보험 부담 완화(affordability) 프레임워크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수백만 명의 보험료를 낮추고 약값을 인하하는 동시에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고, 미국과 전 세계 보험사들에 정직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해 말 종료된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 보험료 보조금으로 인해 미국 내 의료보험료 부담이 급증하며 불만이 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오바마케어 보조금이 보험사에만 혜택을 줬다고 비판하며 “그 돈이 보험사가 아니라 국민에게 직접 가야 한다”며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의료 서비스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 모두가 이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택 정책과 관련해서도 추가 구상을 예고했다. 

그는 “다음 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주택 정책에 대해 훨씬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할 것”이라며 “주택 소유를 원하는 모든 미국인이 집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1년 차 동안의 경제 성과를 거듭 부각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상승했으며, 생활물가는 내려가고 노동자 임금은 올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관세 정책의 정당성과 효과를 강조하면서 “반(反)관세론자는 친중(親中)주의자”라고 언급하는 등 강경한 발언도 이어갔다. 

이는 자국 산업 보호와 대중국 압박을 핵심으로 하는 자신의 통상 정책을 재차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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